김민기는 "단순히 공부만 하던 아이가 친구들과 친해졌다는 것이 아니라 점차 바뀌는 인솔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 그래서 인솔의 첫 등장과 후반부 모습이 '이게 같은 사람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연하게 차이를 주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살면서 공부만 하던 인솔이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깊게 사귀다보니 그 속에서 묻어나는 어색함도 잘 표현하고자 했다. 인솔이가 여러 상황을 어색해하면서도 함께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포인트로 뒀다"고 전했다.
또 "여름철 대회, 소년체전 촬영을 위해 경기장에서 몇 박을 보냈을 땐 틈만 나면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쳤다. 마지막 촬영 때엔 12시간 동안 최현욱과 함께 고교 선수들을 상대로 복식 경기를 했던 기억도 난다. 요즘도 친구와 동네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혼자 스텝을 밟는 등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다"고 밝혀 작품을 위해 들인 공을 짐작케 했다.
김민기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평은 '인솔이의 합류로 라켓소년단이 완전체가 됐다'라는 말이다. 시청자 반응을 볼 수 있는 채널은 거의 다 챙겨볼 정도로 '라켓소년단'에 애정을 쏟은 김민기는 배드민턴과 함께한 지난 계절을 어떻게 기억할까.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포인트를 전부 전달했는지, 목표를 이뤘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얼마 전 작가님이 '대본을 쓸 때보다 더 좋았다'고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좋게 봤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뿌듯하다. '라켓소년단'은 제 시작임과 동시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477431
또 "여름철 대회, 소년체전 촬영을 위해 경기장에서 몇 박을 보냈을 땐 틈만 나면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쳤다. 마지막 촬영 때엔 12시간 동안 최현욱과 함께 고교 선수들을 상대로 복식 경기를 했던 기억도 난다. 요즘도 친구와 동네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혼자 스텝을 밟는 등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다"고 밝혀 작품을 위해 들인 공을 짐작케 했다.
김민기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평은 '인솔이의 합류로 라켓소년단이 완전체가 됐다'라는 말이다. 시청자 반응을 볼 수 있는 채널은 거의 다 챙겨볼 정도로 '라켓소년단'에 애정을 쏟은 김민기는 배드민턴과 함께한 지난 계절을 어떻게 기억할까.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포인트를 전부 전달했는지, 목표를 이뤘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얼마 전 작가님이 '대본을 쓸 때보다 더 좋았다'고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좋게 봤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뿌듯하다. '라켓소년단'은 제 시작임과 동시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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