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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겁도 많고 받은 상처가 많아서 유약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영도한테 직진하는거보고 와 저 사람은 엄청 강하구나 생각했음
여태 다정이 연애를 보면
내가 저 사람을 바꿔야겠다 라는 생각이 강해서
여자친구라기 보다 엄마나 누나같이 보호자처럼
전남친들을 만났을 것 같음
사랑이나 관심을 쏟을 때 아쉬움없이 모든걸 쏟아버린 사람은 미련이 남지 않잖아? 다정이는 그 쓰레기들에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거야 영도도 다정이가 모든걸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했고
그래서 여태 연애가 끝나도 다정이는 세상이 무너진다거나
내 모든걸 잃었다고 느껴본 적 없을거야 다 줬으니까
근데 그런 다정이가 처음으로 기대고 싶은 사람이 생겼잖아
이 사람은 내가 챙겨줘야하는게 아니라
되려 내가 챙김받고 있고 도움을 받고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같이 올라주고
내려갈 때 팔 잡아주는 사람이고
이 사람 덕분에 머리 감을 때 무섭지도 않고
나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 사람이 바로 달려 올거라는
'믿음'이 생겼잖아
의지하는 상대가 나타났다는 뜻은 반대로 그 의지하는 기둥이 사라진다면 나는 와르르 무너진다는 뜻과 같다고 생각해
자신이 의지하는 사람의 10년 후를 장담 할 수 없는데
그 기둥이 사라지면 분명 자신은 무너질텐데
그걸 알고도 영도와 시작을 원하는 다정이는
어쩌면 영도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 아닐까 싶음
본인은 겁도 많고 받은 상처가 많아서 유약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영도한테 직진하는거보고 와 저 사람은 엄청 강하구나 생각했음
여태 다정이 연애를 보면
내가 저 사람을 바꿔야겠다 라는 생각이 강해서
여자친구라기 보다 엄마나 누나같이 보호자처럼
전남친들을 만났을 것 같음
사랑이나 관심을 쏟을 때 아쉬움없이 모든걸 쏟아버린 사람은 미련이 남지 않잖아? 다정이는 그 쓰레기들에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거야 영도도 다정이가 모든걸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했고
그래서 여태 연애가 끝나도 다정이는 세상이 무너진다거나
내 모든걸 잃었다고 느껴본 적 없을거야 다 줬으니까
근데 그런 다정이가 처음으로 기대고 싶은 사람이 생겼잖아
이 사람은 내가 챙겨줘야하는게 아니라
되려 내가 챙김받고 있고 도움을 받고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같이 올라주고
내려갈 때 팔 잡아주는 사람이고
이 사람 덕분에 머리 감을 때 무섭지도 않고
나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 사람이 바로 달려 올거라는
'믿음'이 생겼잖아
의지하는 상대가 나타났다는 뜻은 반대로 그 의지하는 기둥이 사라진다면 나는 와르르 무너진다는 뜻과 같다고 생각해
자신이 의지하는 사람의 10년 후를 장담 할 수 없는데
그 기둥이 사라지면 분명 자신은 무너질텐데
그걸 알고도 영도와 시작을 원하는 다정이는
어쩌면 영도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