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와 김도완이 극중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 극본 백선우·최보림, 연출 남성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TBC 스튜디오)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극중 강한나(양혜선 역)와 김도완(도재진 역)이 몽글몽글 러블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 썸 기류가 본격 형성되며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강한나와 김도완은 "'혜선재진 커플'을 귀여워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한나는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로맨스의 진전을 예고했다.
또한 김도완은 "시청자 분들이 혜선과 재진이 가지고 있는 허당 매력을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다. 순수한 두 사람의 만남을 많이 응원해 주시더라.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특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혜선과 재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순수하고 허당스러운 매력에 매 순간 웃음을 터트리실 것"이라고 자신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강한나와 김도완은 각각 혜선과 재진 캐릭터를 찰진 연기로 소화하며, 환상의 시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강한나는 인간 5년차 전직 구미호 양혜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매 장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한나는 "혜선 캐릭터는 여우라는 동물이 가진 특성을 염두하고 연기했다. 겉보기에는 우아하고 새침하지만, 울음소리는 마치 아기 울음소리처럼 여리고, 풀밭에서 뛰어놀 때는 강아지처럼 귀엽다가도 먹잇감을 봤을 때는 날카롭게 돌변하는 등 다양한 여우의 특성을 녹여 혜선 캐릭터를 구축했다"면서 "제가 느낀 혜선의 매력들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도 느끼게 해 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좋게 봐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강한나는 극중 관용어 표현이 약해 벌이는 귀여운 실수들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강한나는 "1회, 혜선과 우여가 나눈 대화 중 '부산스럽다라니?'라는 관용어 대사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는 '급하게 서두르는 모습이 어수선하다'는 뜻의 '부산스럽다'라는 표현을 지명으로 헷갈린 혜선이가 자신은 평생 수도에서만 살았다며 발끈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 강한나는 "1회부터 혜선의 매력을 잘 드러낸 장면 중 하나인 것 같다. 한 번도 혜선처럼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정말 혜선만이 생각할 수 있는 귀여운 대사였던 것 같다"며 애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강한나와 김도완은 입을 모아 로맨스 시작과 함께 각각의 캐릭터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강한나는 "인간으로서 첫사랑을 막 시작한 혜선이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더욱 사랑스러워지는 등 변화할 예정이다. 언제나 당차게 상대를 대해오던 혜선이가 갑자기 찾아온 재진의 사랑으로 인해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보이는 또 다른 순수하고 엉뚱한 면모가 시청자분들께 소소한 웃음을 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완은 "재진은 항상 진심을 다해 사람을 대하고 책임감도 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서 "혜선과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됐을 때 나오는 진심 어린 행동, 자기 감정에 솔직한 재진의 직진, 나아가 듬직한 면모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재진의 모습이 많이 보여질 것이다"고 밝혀 사랑에 빠진 혜선과 재진이가 보여줄 러블리한 변화에 관심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강한나는 "후반부에는 모든 인물들의 케미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또 혜선은 재진과 사랑을 시작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설렘과 웃음을 드릴 예정이다.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니 끝까지 애정 어린 마음으로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도완 또한 "두 사람이 사랑을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가슴 찡한 장면도 있고, 더욱 알콩달콩하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있으니 끝까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끝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