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미방에서 석로한테 묘하게 벽이 느껴지지않아?
729 1
2021.06.07 18:47
729 1

갑자기 부부같이 붙어다녀서 티가 안났는데 미방보고 느꼈음... 특히 로나ㅠ


석훈이는 사별경험때문에 로나가 너무 소중하고 감정은 엄청 깊어졌는데

아빠때문에 로나한테 죄책감 가지고 있는게 커서

잘 챙겨해주고 마음표현도 어느정도 하지만 연애적인 부분에선 막상 쉽게는 다가가지 못하는거 같아


석경이가 "등신같이 배로나한테 왜저렇게 쩔쩔매?" 이렇게 말하는것도

지금 한쪽만 쩔쩔매는 사이라는 건데... 진짜 말그대로 석훈이가 죄책감에 얽매여 있고 아직 풀리지 않은게 있는 느낌...


로나도 역시 설아한테 갖는 죄책감과 그 죄책감의 연계로 수련, 석훈이와의 관계도 깊게 생각하면 편치 않고, 

엄마까지 수감되어있는 상황에서 연애감정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었을 거야

미안하다고 그렇게 하고 싶던 노래도, 대학도 다 포기하는 상태에서 

석훈이 좋은 건 맞지만 한편으로는 석훈이한테 부담을 느낄게 뻔하고... 

어쨌든 그렇게 유지된 관계로 로나는 오랫동안 지쳐있는 것처럼 보였어


"나한테 죄책감 안 가져도 돼"를 현시점에서 하는 거랑

로나가 계속 너무 차분하고 석훈이가 볼때만 웃어보이는 느낌에서

석훈이가 미안해하는 것도 다 느끼고 미안해하지 않게 괜찮은 척 하고 지내 온 거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다시는 아빠 못오게 할게, 미안해" 하는 석훈이랑 트라우마로 아직 약먹고 있는 로나,

미방분에서의 대사들 보면...

시즌2 마지막 석로랑 시즌3 1화 석로 사이의 감정선이 끊어진채 둘이 사귀고는 있는데

시간이 흘러서도 계속 여전한 상태인거 보면 둘 사이 해결해야 할건 그대로 있고 서로 풀어야할게 좀 있어보임...


소소하게 응원하는 커플이라 두달 전에만 보고 잊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단순한 관계가 아니었구나 싶더라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662 06.06 62,83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47,8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85,4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36,36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58,709
공지 잡담 확실히 예민한 덬들도 많긴 함 28 06.06 31,167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5 06.06 30,74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9 02.08 688,560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693,671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069,34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948,59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973,12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210,43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8 21.01.19 2,361,66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399,11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3 19.02.22 2,413,007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381,82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629,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죽어서야 온전히 얻은 사랑으로 인해 행복을 얻게된 로건 (펌,긴글) 3 21.11.22 296
31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하윤철은 맨날 천서진한테 자긴 오윤희 사랑한다고 했지(펌) 3 21.10.25 575
30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천하 서로 부르는 호칭에 관해서 5 21.10.02 594
29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갤펌) 로건리,내인생 역대급 순정남주 8 21.09.28 822
28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수련이는 그저 고운 사람이었던 거야 (펌) 4 21.09.26 305
27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펌]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3 21.09.22 344
26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수련이가 살자 하지 않았더라면 누릴 수있는 행복 2 21.09.19 431
25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고운 사람'이라는 수련이에 대한 로건의 설명이  4 21.09.18 279
24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수련이의 심리, 죄책감에 관한 리뷰글 <- 와 이글 꼭 봐봐ㅠㅠ 4 21.09.18 388
23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펌) 수련이가 펜트하우스에서 탈출한 것도 결국은 로건을 위해서 아니였을까. 5 21.09.17 364
22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난 사실 로건 자체가 심수련의 개인서사라고 생각함 6 21.09.15 468
21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수련이 마지막 나레이션이 로건한테 하는 말이긴한데 13 21.09.15 642
20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수련이 참 안타까운게 (펌) 7 21.09.13 464
19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시즌3 천서진의 하윤철에 대한 감정 이게 맞는듯(갤펌) 1 21.08.12 832
18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갤펌] 천서진이 갱생할 캐릭터가 아닌 것 같은 이유(feat. 디테일) 2 21.07.03 840
17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주단태 민설아 데칼이 이 드라마 가장 큰 축이라고 생각함 (펌) 3 21.06.20 1,745
»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미방에서 석로한테 묘하게 벽이 느껴지지않아? 1 21.06.07 729
15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펌) 록련관계성 괴랄하긴하다 완전 로설 6 21.04.29 564
14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로건 키갈전 애절한 표정보라고ㅠㅠㅠ 개연성까지 있는 키갈이야ㅠㅠㅠ 6 21.03.14 672
13 후기(리뷰) 펜트하우스 심수련아니구 나애교인거아냐? 3 21.03.13 425
  • 1
  • 2
  •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