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너무 많이 변했지만 황시목 한여진은 여전하다는 거였어 그림은 자주 안 그리게 됐고 하던 일과 다른 일을 맡게 됐지만 포장마차는 없어졌고 살던 집에 못 들어가고 기숙사? 생활을 하고 그러지만 내가 알던 황시목 한여진 그 둘은 너무 그대로라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