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이가 사람들마다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건 사람마다 '멸망'을 다른 시각 다른 눈으로 보기 때문인게 아닐까? 그런데 그게 멸망이의 진짜 모습은 아닌거지

그런데 동경이는 어렸을 때 장례식장에서 모두가 우는데 웃고 있었고 (당연히 슬펐겠지 불행했겠지 근데 오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경이는 불행과 행복이 같이 온다고 믿으니까, 부모님의 사고는 불행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생각해주는 이모의 존재를 느끼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을거야) 7화에서 나온 불행한 장면들에서도 그 후에 행복을 같이 봐줬어 (그래서 원덬은 오늘 나온 이 말이 앞선 장례식 장면 회수?처럼 느껴짐)

멸망이라는 단어 속에서 불행과 행복을 동시에 보는 동경이만이 멸망이의 모습을 제대로 봐줄 수 있고, 그래서 동경이 눈에만 멸망이가 생긴 모습 그대로 보이는거같음

꽃비 미친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우들은 어떻게 해석했는지 궁금해서 꼭 코멘 들어야겠음 결론은 ㅂㄹㅅㅊ

(후기카테에 넣으면 안되는 글이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