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세계에서 날아오는 나비(멸망)가 동경의 삶으로 날아가는
암흑같았던, 멸망과 다름 없던 삶을 살아가던 동경
별들이 죽어가던 밤(별똥별이 떨어지던 밤), 동경의 집 현관으로 들어오는 멸망
역설적이게도 멸망을 만나자, 동경의 세상도 색이 생겨가는 느낌.
죽음을 앞두고 진짜 삶을 살아가게된 동경이를 의미하는 건 아닐지.
점점 색채가 생겨나는 두 사람의 세상
두 사람이 마주보자 흑백이던 나비가 색이 생김.
마음 한켠에 묻어두었던 연민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은 나비일까.
계약을 맺게 된 두사람, 손 잡으며 충전⚡
손잡는 모양이 하트 같은 건 기분 탓인가ㅋㅋㅋㅋㅋ
잡은 두 손을 감싸는 붉은 실
두 사람이 손을 마주잡자 피어나는 꽃.
피지 못했던 동경의 삶이 멸망이를 만나서 꽃피우다.
아름다워진 세상.
오프닝에 나와있던 흑백 세상이 동경으로 인해 색채 가득한 세상이 되다.
꽃이 핀 정원, 그중 활짝 핀 꽃(동경)에 내려 앉은 나비. 동경이에게 온 멸망.
손을 잡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멸망과 동경.
같이 살아간다는 의미이길 바라ㅠㅠㅠ
출처 : https://heyum07.tistory.com/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