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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라켓소년단’ 우현, 박효주, 정민성, 차미경이 평화로운 땅끝마을 길 한가운데서 난데없는 불꽃 신경전을 벌이는, ‘냉기 철철 대치’ 단체샷이 포착됐다.

오는 5월 31일(월) 밤 10시 첫 방송 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조영광 PD의 의기투합은 물론, 김상경, 오나라, 신정근, 안내상, 우현, 박효주, 정민성, 차미경 등 연기파 배우들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 주목받는 신예 배우들의 티키타카 랠리 호흡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라켓소년단’은 능청맞은 생활 연기로 깨알 웃음과 깜짝 반전을 선사할 막강 신스틸러 군단을 대거 포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우현은 동네 구석구석 일이 생겼다 하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동네 오지라퍼 홍이장 역, 정민성과 박효주는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쳐 귀촌을 결심한 결혼 10년 차 도시 부부 역, 차미경은 참견과 간섭은 옵션, 매사 철두철미한 ‘기브 앤 테이크’ 주의자 땅끝마을 터줏대감 오매할머니 역으로 분한다.

이와 관련 우현, 정민성, 박효주, 차미경이 온기 없는 얼굴로 서로를 맞대면한 ‘냉기 철철 대치’ 현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 중 도시 부부가 땅끝마을에 발을 딛자마자, 홍이장 및 오매할머니 등 터줏대감 현지인들을 맞닥뜨린 장면. 오매할머니는 싸늘한 눈빛으로 낯선 이방인들을 향한 경계 태세를 드러내고, 도시 아내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당당한 자태로 요목조목 반격을 펼친다.

오매할머니와 도시 아내 간 팽팽한 대치 국면이 좀처럼 기세를 꺾을 줄 모르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 낀 도시 남편은 잔뜩 주눅이 든 채 두 손을 모으고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터. 이때 동네 해결사 홍이장이 인심 좋은 얼굴로 가까스로 중재에 나선다. 땅끝마을 기피대상 1호이자 최강 쎈캐 오매할머니와 시작부터 기싸움을 벌인 도시 부부가 과연 시골에 잘 정착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처음으로 촬영 현장에서 모인 우현, 정민성, 박효주, 차미경은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안부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어 이미 대본 리딩을 통해 확인한 차진 호흡에 현장감을 200% 살린 연기력을 더한, 베테랑 연기 내공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우현-차미경 ‘땅끝마을파’ 대 정민성-박효주의 ‘도시파’의 대립 구도가 긴장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안기면서, 앞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제작사 측은 “우현-정민성-박효주-차미경 등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연기 고수들이 함께한 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이 일사천리로 탄생됐다”라며 “‘라켓소년단’에 여러 가지 맛을 곁들어줄, 막강 신스틸러 군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5월 31일(월)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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