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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나빌레라' 홍승희가 극 중 송강과 러브라인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홍승희는 '나빌레라'에서 20대 청춘 은호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은호는 채록(송강 분)과 함께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성장해나갔다. 일부 시청자들은 은호와 채록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홍승희는 "'나빌레라'는 덕출(박인환)이 발레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다. 그래서 당연히 이 부분에 집중이 돼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떻게 보면 러브라인이 없어서 더 특별했던 것 같다. 채록과 은호가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성장해 나가니까 더 특별한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홍승희는 아버지 성산(정해균)에게 맞섰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홍승희는 "늘 아버지의 말을 듣고 따랐던 은호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 아버지에게 맞섰다. 은호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힘을 얻으실 거란 생각이 들어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홍승희는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은호 캐릭터에 일부분 공감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홍승희는 "은호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말을 따랐다. 저는 진작에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말을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본래 제 성격과는 좀 거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승희는 연기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틈틈히 살폈다. 그는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시청자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신다. 거기서 '이런 드라마를 우리끼리 보다니', '시청률이 20%는 나와야 되는데' 등의 재밌는 댓글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승희는 "SNS에서 은호를 보며 힘을 얻었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어쩜 그렇게 진심을 담아서 보내주시는지"라며 감동을 받았던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또 '나빌레라'가 어떻게 기억될 것 같냐는 질문에 홍승희는 "촬영하는 내내 모든 분들이 보듬어주시는 기억밖에 없다. 은호를 보며 시청자분들이 힘을 얻으신 것처럼 저도 '나빌레라'를 통해 힘을 얻었다. 후에 돌아봤을때도 영광스러운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나빌레라' 홍승희가 극 중 송강과 러브라인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홍승희는 '나빌레라'에서 20대 청춘 은호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은호는 채록(송강 분)과 함께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성장해나갔다. 일부 시청자들은 은호와 채록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홍승희는 "'나빌레라'는 덕출(박인환)이 발레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다. 그래서 당연히 이 부분에 집중이 돼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떻게 보면 러브라인이 없어서 더 특별했던 것 같다. 채록과 은호가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성장해 나가니까 더 특별한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홍승희는 아버지 성산(정해균)에게 맞섰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홍승희는 "늘 아버지의 말을 듣고 따랐던 은호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 아버지에게 맞섰다. 은호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힘을 얻으실 거란 생각이 들어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설명했다.홍승희는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은호 캐릭터에 일부분 공감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홍승희는 "은호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말을 따랐다. 저는 진작에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말을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본래 제 성격과는 좀 거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승희는 연기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틈틈히 살폈다. 그는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시청자분들께서 댓글을 달아주신다. 거기서 '이런 드라마를 우리끼리 보다니', '시청률이 20%는 나와야 되는데' 등의 재밌는 댓글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승희는 "SNS에서 은호를 보며 힘을 얻었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어쩜 그렇게 진심을 담아서 보내주시는지"라며 감동을 받았던 순간을 전하기도 했다.
또 '나빌레라'가 어떻게 기억될 것 같냐는 질문에 홍승희는 "촬영하는 내내 모든 분들이 보듬어주시는 기억밖에 없다. 은호를 보며 시청자분들이 힘을 얻으신 것처럼 저도 '나빌레라'를 통해 힘을 얻었다. 후에 돌아봤을때도 영광스러운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