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 총 36부작인데 분량도 적어 놓겠음

여주가 사고를 당했는데 깨어나 보니 이상한 곳에 와있음. 어라???

청대 스토리의 시작은 여주 마이태 약희가 입궁 준비를 위해 변방에 있는 가족을 떠나 언니 집에 와있는 상황

여주가 가장 먼저 좋아하는 사람은 잘생기고 고고하고 다정한 8황자. 주변에 사람도 많음

언니 마이태 약란이 8황자의 측부인인데 정실부인은 아니지만 첩은 아닌 엄연히 부인의 지위야.

언니가 부인이 된 과정도 짠내라.. 8황자한테 끝까지 마음을 안내줌.

정실부인 명혜는 8황자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그 자매는 당연히 언니를 안 좋아함. 

4황자는 말도 표정변화도 없이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 여주가 속으로 얼음같다고 생각함.

극 초반에 여주가 현대로 돌아가려고 달리는 말에 뛰어들 때 4황자가 여러 번 구해주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라고 조언(2화)

10황자는 다소 바보st. 놀려주는 재미가 있는 친구.

10황자가 여주를 좋아하긴 함. 10황자는 8황자 정실부인의 동생 명옥이랑 결혼하는데 둘이 티격태격하다 나중에 잘 됨.

13황자는 정의롭고 호방하고 의식이 깨어있는 사람. 13황자랑은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도 비슷해서 절친이 됨. 대놓고 의남매라고 언급도 되고.

4황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고 진심으로 믿고 따름.

럽라는 따로 있음. 출새 나갔다가 만난 몽골공주(약희 친구)가 좋아하지만 13황자는 녹무라는 기녀(얘도 약희랑 친구됨)랑 쌍방럽라. 여기도 비극.

14황자는 4황자랑 생모가 동일한데... 4황자가 어렸을 때부터 황후한테 길러져서 엄마한테 사랑을 못받음. 즉, 14황자를 편애하신다.

8황자를 따르고 초반엔 뭣모르는 철부지 같으나 때론 정의롭고 나중엔 어른스러워짐.

황자들은 8 9 10 14 vs 4 13 나뉨

중추절 황궁에 불려갔다가

10황자가 황제 말 한마디에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혼인하는 상황을 보고 충격, 황명은 절대진리이고 이 현실이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걸 깨달음(3화).

그리고 입궁(6화) 후 봉차궁녀가 되어 황제의 바로 옆에서 일을 하게 되고, 똑똑하고 센스좋고 일도 잘하니 예쁨도 많이 받게 됨.

8황자랑 거의 몇 년을 썸 타는 와중에, 4황자가 다음 황제가 되고 무서운 사람이라는 걸 잘 아니까

훗날을 위해서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데(물론 차별하는 티 안내려고 신경은 쓰지만...) 4황자는 자기 좋아하는 줄 착각하고 관심가짐.

선물도 보내고, 관심도 표현하고.. 여주는 전부 무시ㅋㅋㅋㅋ

그런데도 4황자는 계속 선물 보냄. 즉, 양쪽으로 선물&편지 공세를 받고 있는 상황

여주는 8황자를 좋아하지만 계속 갈등을 해... 14황자가 그만 8형 마음 좀 받아주라고 닥달도 하고...ㅋㅋㅋ

언니도 8황자 마음 알고서 동생한테 받아들이라고 조언해 줌.

그러다 출새에 나갔을 때 '에라 모르겠다 그냥 사랑할래..' 둘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데 그런데도 미래가 계속 불안한거지.

형부인 것도 마음에 걸리는 상황인데 결국 비참하게 죽을 걸 아니깐... 그래서 계속 황위싸움을 말림.

급기야 나야 황위야? 몇 번을 묻지만 8황자가 죽어도 황위를 포기 안해서 헤어짐(14화).

평생 불공을 드리며 혼자 살 결심을 했다며 4황자, 8황자에게 선물과 편지를 모두 되돌려주는데 4황자는 귀엽다고 피식 웃고, 8황자는 슬픔과 분노.

4황자는 넌 이미 황제의 눈에 띄어서 평생 혼자살 수 있는 방법 따윈 없다고, 멸문지화 당하기 싫으면 차라리 부황에게 총애를 받고 있는 이 때

네 마음에 드는 사람과 혼인할 수 있는 길을 찾으라 조언함.

그리고 훗날 여주는, 8황자가 자기 뒤에서 4황자와의 관계를 의심했다는 걸 알고 실망.

시간이 흘러

태자가 황제에게 여주(몽골공주랑 친해지게 되어서 그쪽 세력을 업게 되거든)를 자기 부인으로 달라고 해서 위기감에 여주가 앓아 누움(17화)

4황자 14황자 왈, 내가 그렇게 미래를 대비하라고 얘기할 때, 말 안듣고 뭐했니... (+14황자는 8형을 선택하지 않고...도 덧붙임ㅋㅋ)

여주를 위해 황자들끼리(4 8 9 10 13 14) 협력해서 태자를 몰아내고

여주는 자신의 불안한 미래를 걱정을 하다, 고심 끝에 4황자를 선택 후 먼저 청혼.

4황자는 형님이 청혼한지 얼마 안돼 지금 나서면 의심을 사니, 이 일이 잠잠해지면 널 데려오겠다 약속. 그리고 네 스스로 강해지라고 조언.

이때부터 두 사람이 급격하게 가까워진다. 불안한 황궁생활과 자신의 처지에 '믿고 의지할 사람은 이제 4황자 밖에 없다.' 이런 마음도 있었겠고..

그리고 황위에 대한 욕심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데

한번도 티를 안내고 어느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지만 여주한테 처음으로 본심을 내보임(19화).

여주가 이 사람은 진심만을 이야기하니 믿어도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결국 폴인럽

서로 속이는 거 없이 진실되게 이야기 하고, 말하기 싫은 건 거짓말 하지 말고 곤란하다 말하자고..그렇게 약속도 하고.

4황자 글씨도 따라쓰고 진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함.

8황자 세력(8 9 10 14)이 4황자를 모함해서 13황자가 대신 감싸주고 10여년 동안 유배ㅠ

4황자가 이 일로 몸을 낮추고 쥐죽은 듯이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 아버지한테 여주를 달라고 말할 처지가 못되니 너를 더이상 보호해줄 수 없다고 헤어지자고 함.

그리고 이별(21화).. 하지만 여전히 서로 사랑하지.

그와중에 14황자가 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급부상함. 

황제가 대장군 14황자에게 여주를 보내려하는데 여주가 거절. 황명 거역죄로 곤장맞고 빨래방으로 쫓겨남(23화)

14황자가 이유를 알고 찾아와서 "내가 그렇게 싫었니?... 섭섭하구나.. 나중에 마음이 바뀌거나 도움이 필요거든 얘기하렴."

여주는 4황자를 생각하며 버티고, 4황자는 빨래방으로 쫓겨온 이유를 알고서 "13제와 너를 위해 반드시 황제가 되겠다.." 다시 한번 다짐.

4황자랑 14황자가 뒤를 봐주긴 하지만 그래도 7년 동안 고생고생함ㅠㅠ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거쳐 결국 4황자가 황제가 되고(25화) 10년이 넘게 흘러서야 13황자와 여주가 4황자 곁으로 돌아옴

아이러니하게도 황위 찬탈에 여주도 개입(실제 역사랑 다르게 드라마는 야사를 따랐음)

황제가 된 후 두 사람은 잠시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혼인은 여전히 안했어. 황후자리는 아이없이 평생 자신의 옆을 지킨 정실부인을 내칠 수 없고, 네가 후궁이 되면 보고싶을 때 마음대로 못보니 싫다. 여주도 원치 않음)

빨래방에서의 고생스러운 생활로 인해 몸도 많이 약해졌고(그렇게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 하며 살았는데 이미 오래 살지 못할 운명),

황제가 된 4황자의 모습(옹정이 백성에게는 훌륭했지만 굉장히 잔인했던 황제)과

불안한 황궁생활과 주변인 걱정과 유산(모든 사건의 전말을 듣고 충격을 받음) 등등으로 마음과 정신까지 피폐해져서

황궁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14황자와 8황자에게 도움 요청

4황자가 8황자와의 과거를 모두 알고서 불같이 화를 낸다. 네가 8황자 네를 싸고 도는 게 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냐며..

(8황자가 여주의 부탁에 일부러 과장 섞어서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13황자한테는 진작에 사실대로 이야기 했는데 4황자가 8황자 싫어하는 거 알아서 4황자한테는 둘 사이를 끝까지 비밀로 했어.)

그리고 14황자가 예전 아버지 성지를 들고 와 혼인을 청하고, 결국 성지를 거역할 수 없어서 14황자 집으로 보냄(33화). 

그런데도 계속 서로를 그리워하고, 여주가 죽을 때가 되어 마지막으로 4황자 보고 싶어서 편지도 쓰는데

중간에 14황자가 오해사게 만들어서(두 사람 글씨가 똑같은 걸 알고 봉투를 한번 더 쓴다) 마지막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14황자 옆에서 죽음...

나중에 사실을 알고 4황자 폭풍오열....

럽라는 이러이러한 스토리임

난 절대 어장 아니라고 생각함.

8황자랑 헤어지고 나서야 4황자랑 가까워졌고 그 후로 마음 변한 적 한번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