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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가 회를 거듭하면서 박인환의 발레 도전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안방극장에 등장한 숱한 센 캐릭터들 사이에서 박인환은 가슴 뭉클하게 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그레이트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박인환 분)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지난 3월 22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빌레라'는 송강의 성장기 외에 박인환의 발레 도전기도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극 중 박인환이 맡은 덕출은 젊은 시절 가족들을 위해 세월을 보낸 이 시대의 흔한 아버지의 모습이기도 하다. 노년이 되어서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겠다는 덕출의 도전은 '내 아버지도...'라는 생각을 들게 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올해 76세인 박인환이 비록, 극 중이지만 쉽지 않았을 발레 도전. 그리고 박인환의 연기에 감동을 주는 비결에 '나빌레라'의 김건홍 CP(책임프로듀서)가 직접 답했다.
먼저, '나빌레라'를 통해 박인환이 발레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김건홍 CP는 스타뉴스에 "박인환 배우는 발레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전에도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하고 계셔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으셨던 것 같고, 그러한 기본 체력을 갖고 계셔서 발레 레슨을 잘 받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CP는 "약 6개월 동안 송강 배우와 함께 발레를 연습했고, 그 기간 동안 발레를 즐기셨던 것 같다"면서 "출연을 결정하신 데 있어서 발레의 매력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덕출이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발레의 매력이 박인환 배우에게 더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빌레라'에서 박인환의 연기는 때로 웃음을 유발하는 엉뚱함도 있지만, 여운이 남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비결에 대해 김건홍 CP는 "덕출이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삶의 모습을 박인환이라는 배우를 통해서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인환 배우의 연기가 아닌 진짜 덕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영상에 잘 담겨졌고,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감동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 입장에서는 박인환 배우가 송강 배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드라마를 잘 빛내주고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고 말했다.
김건홍 CP는 향후 '나빌레라'의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그는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덕출과 채록의 성장이 보여지고, 서로를 향한 이해와 사랑을 통해서 가족들간의 화합이 이루어지게 된다"면서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나의 가족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덕출과 채록이 성장해 나아가는지 계속 지켜봐주시고, 덕출과 채록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박인환과 송강의 케미도 빛나고 있는 '나빌레라'.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남자의 발레 성장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나빌레라'가 회를 거듭하면서 박인환의 발레 도전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안방극장에 등장한 숱한 센 캐릭터들 사이에서 박인환은 가슴 뭉클하게 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그레이트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박인환 분)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지난 3월 22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빌레라'는 송강의 성장기 외에 박인환의 발레 도전기도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극 중 박인환이 맡은 덕출은 젊은 시절 가족들을 위해 세월을 보낸 이 시대의 흔한 아버지의 모습이기도 하다. 노년이 되어서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겠다는 덕출의 도전은 '내 아버지도...'라는 생각을 들게 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올해 76세인 박인환이 비록, 극 중이지만 쉽지 않았을 발레 도전. 그리고 박인환의 연기에 감동을 주는 비결에 '나빌레라'의 김건홍 CP(책임프로듀서)가 직접 답했다.
먼저, '나빌레라'를 통해 박인환이 발레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김건홍 CP는 스타뉴스에 "박인환 배우는 발레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전에도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하고 계셔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으셨던 것 같고, 그러한 기본 체력을 갖고 계셔서 발레 레슨을 잘 받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CP는 "약 6개월 동안 송강 배우와 함께 발레를 연습했고, 그 기간 동안 발레를 즐기셨던 것 같다"면서 "출연을 결정하신 데 있어서 발레의 매력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덕출이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발레의 매력이 박인환 배우에게 더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빌레라'에서 박인환의 연기는 때로 웃음을 유발하는 엉뚱함도 있지만, 여운이 남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비결에 대해 김건홍 CP는 "덕출이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삶의 모습을 박인환이라는 배우를 통해서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인환 배우의 연기가 아닌 진짜 덕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영상에 잘 담겨졌고,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감동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 입장에서는 박인환 배우가 송강 배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드라마를 잘 빛내주고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고 말했다.
김건홍 CP는 향후 '나빌레라'의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그는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덕출과 채록의 성장이 보여지고, 서로를 향한 이해와 사랑을 통해서 가족들간의 화합이 이루어지게 된다"면서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나의 가족들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덕출과 채록이 성장해 나아가는지 계속 지켜봐주시고, 덕출과 채록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박인환과 송강의 케미도 빛나고 있는 '나빌레라'.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남자의 발레 성장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