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곳에 온게 후회되지 않게 너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살게 그러니까 너도 스스로 미워하지 말고 있는 힘껏 견뎌내며 살아가줘
네가 살아가고 살아낼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줄테니까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마웠어 반하니

아빠가 말한 의미를 알겠어 길을 찾으라고 했던 말
응 그래서 아빠가 내꿈속에서 이 길 알려주신것 같아
고마워 20년동안 길을 잃고 헤매던 나한테 다시 길을 찾아줘서
나도 고마워 혼자 가지 않게 해줘서
갈수 있는데까지는 같이 가자

하니야 살아가다보면은 도망칠 수도 없는 고통과 마주해야할때가 올거야 그럴땐 두 눈을 꼭 감고 마음 속으로 딱 셋까지만 세
다시 눈을 뜨면 우리 하니 조금 더 강한 사람이 돼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