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 장난치는 건가?' 처음에는 당연히 장난인줄 알았다.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지면서 식은 땀이 났다. 이걸 어떻게 하란 말이야? 다들 제정신이야? 란 생각에 옆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난 화를 내면서 이걸 어떻게 하냐?고 했다. 생전 접해보지 못한 닭살스러운 대사를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수도 없이 물어봤다.
주변에 물어보면서도 확신이 안섰다.
이건 파연끝나고 6~7년뒤에 강심장에서 썰푼 애기야 가자 ㅋㅋㅋㅋ
촬영당시 기사 내용
그 "애기야~"는 원래 대본에 있던 대사예요. 전 닭살 돋는 듯해 어색한데, (김)정은씨는 못된 남자가 자기 여자한테만 약한 모습이 좋다고 그러네요.
탱본체는 자고갈래도 대본만보고 바로 너무 설렌다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 애기야 가자도 좋다고 그런거 보면 은숙렌즈 잘끼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