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향점 같은게 큰 대의 보단 당장 내 주위 내 사람들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달이랑 닮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9회였나 처음 순노부 사람들이랑 온달 끌여들여서 군사훈련 시킬때부터 이미 평강이도 걱정하던게 나옴
얌전히 사는 사람들을 괜히 자기가 끌어들인지 아닌지 하고..
그때 평강이가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 다 현실화 되고 있다고 봄
변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가진이를 지키려면 아이러니하게 변할 수 밖에 없는 온달이라던지
권력이고 고구려고 모르고 살고 싶었는데 어쩌다 형제도 잃고 고구려 군대 노릇을 하게된 타라진이나 순노부 사람들이라던지
간신을 몰아내고 고구려를 지켜야 하는 것은 공주로 태어난 평강이의 숙명 같은 것이라고 평강이는 생각하겠지만
막상 공주로 태어나 그런 운명을 띈다고 다 그렇게 사는 것도 아니지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없다 같은 대사도, 태왕 태자가 해야할 몫까지 혼자 감당못할만큼 짊어지면서 버거워하는 평강이에게 어쩌면 그것은 너의 숙명이 아니라 너의 선택일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고 봤음
그런 면에서 나는 오늘 온달이 평강이한테 한 대사들이 내가 평강이한테 해주고 싶은 대사들이기도 했어
9회였나 처음 순노부 사람들이랑 온달 끌여들여서 군사훈련 시킬때부터 이미 평강이도 걱정하던게 나옴
얌전히 사는 사람들을 괜히 자기가 끌어들인지 아닌지 하고..
그때 평강이가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지금 다 현실화 되고 있다고 봄
변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가진이를 지키려면 아이러니하게 변할 수 밖에 없는 온달이라던지
권력이고 고구려고 모르고 살고 싶었는데 어쩌다 형제도 잃고 고구려 군대 노릇을 하게된 타라진이나 순노부 사람들이라던지
간신을 몰아내고 고구려를 지켜야 하는 것은 공주로 태어난 평강이의 숙명 같은 것이라고 평강이는 생각하겠지만
막상 공주로 태어나 그런 운명을 띈다고 다 그렇게 사는 것도 아니지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없다 같은 대사도, 태왕 태자가 해야할 몫까지 혼자 감당못할만큼 짊어지면서 버거워하는 평강이에게 어쩌면 그것은 너의 숙명이 아니라 너의 선택일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고 봤음
그런 면에서 나는 오늘 온달이 평강이한테 한 대사들이 내가 평강이한테 해주고 싶은 대사들이기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