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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괴물 스포될 거 각오하고 써보는 이동식의 짠내나는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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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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슼에 올렸던 건데 뒷부분 보충해서 가져옴



((((아직 안본 사람 스포주의))))

((((범인 얼굴 빼고 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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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저 음악 좋아하는 한량캐였던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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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느날 여동생이 손가락만 남긴 채 실종되고
동네 아는 누나인 방주선도 손가락 없는 시체로 발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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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목격자나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기타피크가 

이동식꺼로 밝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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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은 여동생 납치 상해+방주선 살해로 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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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아니라고 하니까 두들겨 패서 실토하게 만들고

억지로 현장검증까지 하게 만든 경찰놈들 ㅠ 

(당시 설정 2000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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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절친인 박정제가 알리바이를 증언해줘서

극적으로 풀려나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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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엄마는 너때매 내아들도 조사받았다며

이동식을 찾아와 정제한테서 떨어지라 난리치고
동식이는 엄마가 도해원한테 비는 걸 봐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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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용의자였던 이동식이 풀려나자
살인사건은 그대로 미제가 되고

영영 여동생 유연이 소식은 알길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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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며 

2년동안 매일 밖에서 기다리다가 동사해 죽고

엄마는 그걸 보고 정신줄 놔서 자리에 눕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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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지켜줄 부모님도 없고

사람들도 살인자라고 수군거리는 곳에서

더이상 계속 살 수가 없었던 이동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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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에서 계속 떠돌다가 경찰이 됨

너무 억울해서, 억울한 사람 없게 만들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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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들어간 광역수사대에서

파트너를 눈 앞에서 잃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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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로 동식이는 트라우마로 다리 통증을 얻고

소장이랑 함께 만양파출소로 좌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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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만양...

다행히 사람들은 20년 전 일을 잊은거 같았지만

동식이는 여동생 찾는 걸 포기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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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평화롭던 만양에 

또 다시 손가락 없는 사체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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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나오자 사람들은 다시 동식이를 의심하고

설상가상 새로 온 한주원 경위까지

20년 전 일로 이동식을 추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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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동식이에겐 지켜야 할 사람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부모님이 아들처럼 키워주셨던 

동네 슈퍼집 주인 강진묵과 그 딸 강민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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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 강민정이 매일 술마시고 클럽다니니까

밤새 서울 클럽 다 뒤져서 잡아온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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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에 들어간 후로 연락이 안되자 

걱정이 된 이동식은 강민정 집에 찾아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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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민정이 손가락을 발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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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민정이를 집에 들여보냈는데

살인범이 집에 있었다는 걸 알고 절망하는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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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바로 경찰서에 연락하려 했지만

시체가 아니라 손가락만 발견된 사건이라

살인사건으로 기소할 수 없다는 걸 떠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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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찾기 위해 온 집을 다 뒤졌지만

결국 민정이는 찾을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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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동식은 확실한 증거로 범인을 잡기 위해

자기가 괴물이 되기로 결심하고

범죄라는 걸 알면서도 증거를 조작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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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은 한주원의 비상한 머리를 이용해서

범인을 알아낼 수 있도록 수사를 유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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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범인을 몰아넣어 잡는데 성공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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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민정이 찾으려고 집을 뒤져보던 시간에

민정이가 살아있었을 수도 있었다는 걸 알게되고

또 한번 죄책감에 시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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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살인범은 이동식과 한주원하고만 말하겠다며

다른 사람이 아닌 둘을 수사관으로 지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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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을 왜 죽였는지 실컷 말해놓고는

자기 상상이라며 개수작을 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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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동식과 한주원의 수 싸움에 밀린 살인범은

이동식에게 자신이 찾던 사람을 데려오면

이유연이 어딨는지 알려주겠다면서 딜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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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리를 잡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던 둘은

이미 그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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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의 자백으로 다른 사람들은 다 가족을 찾았지만

이동식만 이유연을 못 찾은 상태로 남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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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이 안타까웠던 한주원은 자기가 돕겠다며

살인범을 반쯤 죽여서라도 자백을 듣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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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 있던 살인범이

유연이는 자기가 한거 아니라는 말만 남기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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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자기 재산 전부 
동식이 한테 넘긴다고 유언장에 써놔서 
뒷정리를 동식이가 하게 생김

미친 싸패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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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은 살인범이 남긴 오래된 비디오를 보고

20년 전 집공사를 했던걸 알고 집을 다 깨부수지만

유연이는 어디에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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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과 관련이 있던 곳을 무작정 파보다가 

새로운 사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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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사체가 발견됐지만... 유연이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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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병문안을 왔던 동식이는 
정신을 놓은 상태에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엄마때문에
모든게 자기탓 같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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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연히 엄마가 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서

자기 집이 보일러 공사를 했었다는 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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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이는 너한테 돌려줬다고 말하던

살인마의 말이 떠오른 동식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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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자기가 드나들던 지하실 벽을 깨부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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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벽 속에 갇혀있던 유연이를 찾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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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떤 벽이냐면 유연이 사건파일 붙여놓고

매일매일 외울때까지 들여다보던 그 벽이었음.....

진짜 싸패새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지만.... 여기서 끝났다면 내가 글을 안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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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찾은 이유연의 사체를 검사했는데

다른 피해자들처럼 목이 졸려서 죽은게 아니라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짐


진짜 그 살인범이 한게 아니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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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자길 아들처럼 대해주시던 소장님이 

20년 전 사건을 다시 조사하다가 죽는일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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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유연이 장례는 치루지도 못했는데...

조카같던 강민정에 아버지 같던 소장님까지

두번이나 상주를 하게된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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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이 끝나고 소장님 짐정리를 하러 들어온 이동식은

소장이 자기랑 공동명의로 집을 사놨다는 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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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이 했었던 말 떠올리고 헛웃음 짓는 동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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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이는 그 길로 소장님이 사둔 집으로 내려가고
한주원은 소장님 집에 있던 이동식을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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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이 찾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이동식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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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이유연과 소장님의 죽음에 

또다른 배후가 있다는 걸 알고

다시 사건을 추적하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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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21년 전 발견했던 기타피크에
이동식 지문이고 DNA고 없었다는게 밝혀짐
증거가 없으니까 자백하라고 두들겨 맞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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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기타피크 감정서는 지금 사라지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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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 감정서는 만양파출소 동료인 조길구가 
도해원한테 돈을 받고 바꿔치기 한 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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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구가 그걸 빌미로
20년 동안 도해원 돈을 뜯어왔던 걸 알게됨
다 알면서 자수는 못한다는 길구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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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구 박정제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된 동식은
기억이 안난다는 박정제를 추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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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자기가 유연이를 죽였다는 자백을 받아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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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이 부검 결과는 선 채로
사고를 당했다고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정제가 1차 사고가 아니라는걸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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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모든 단서들이
자신의 파트너인 한경위의 아버지
한기환을 향하고 있다는 걸 알게된 이동식...

우리 동식이는 언제쯤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혹시 스포가 궁금해서 이 글부터 본 덬이 있다면
절대 이게 스토리의 다가 아닌만큼
꼭! 1편부터 쭉 정주행 해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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