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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왕후 (평강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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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이불란사로 가는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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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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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 -1화
연왕후 : 순행을 떠나겠나이다
(어린 평강)
고원표 : 연왕후가 순행을 떠난뒤 처소에 숨겨놓게
(연왕후가 순행을 떠나고
계락을 꾸미는 두 사람)
<이불란사>
태왕의 꿈 속 불륜 의심씬
+순행을 떠난 후 태왕에게 연왕후 이야기를 하는 후궁, 진비의 목소리
'흉흉한 소문 따위 잊으십시오'
'열두해전 태왕께서 국혼을 치르시고...'
'몇월달이 안되어 공주님이 태어나셨다던가...'
'하필 그해 겨울'
'절노부의 손일업 장군이
돌연 관직을 버리고 출가를 했다던가...'
태왕 : 감히 공주의 핏줄을 의심하는 것이냐
진비 : 워낙에 젊고 아름다운 왕후 아니십니까...
신하 : 순행에서 전서구를 보내왔습니다
왕후께서 이불란사로 가셨다하옵니다
태왕 : 월광... 그놈이 있는 절이라니...
신하 : 찾았습니다! (후궁이 숨겨둔 연서)
태왕 : 잡아 죽일 것이다
부정한 연놈 둘 다!
온협 : 온협, 왕후를 뵙사옵니다
온협 : 공주님께선 칼을 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강 : 괜찮아요 나는 태왕이 될거니까
온협 : 장하십니다
그때가 오면 그 칼이 꼭 공주님을 위해 쓰일겁니다
평강과 온달의 찐 첫만남ㅋㅋㅋㅋ
평강한테 웃고 눈을 안떼는게 이때부터 시작됐구나...
졸졸졸
온달 : 공주님도 혼나고 그러네?
난 아부지한테 맨날 혼나요
온달 : 아참, 이거 볼래요? 멋있죠
내가 깎은건데...
온달 : 여기보면 말 안장이랑 장군투구랑~
평강 : 치워
평강 : 그깟 목각인형이 대수야?
내가 태왕이 되면 기마 장수들이 모두 내 수하가 될텐데
온달 : 공주가 무슨 태왕?
여자는 태왕을 못할거란 말에
평강이 잔뜩 화가 나서 온달의 이름을 물어보고...
평강은 온달이란 이름을 기억해 두게 됨ㅋㅋㅋ
갑자기 쳐들어 온 관군들이 순노부 사람들을 베기 시작
고상철 (고추가 고원표의 오른팔)
: 왕후를 시해한 주제에 감히 살기를 바랬더냐!
온협 : 저희 순노부를 역도로 몰아 제거할 심산인듯 하옵니다
온협 : 달아 왕후님과 공주님을 모시고 길잡이가 되거라
연왕후 : 저는 여기 남겠습니다
제가 수습할것입니다
연왕후 : 이 수호석이 공주를 지켜줄 것이야
연왕후 : (온달에게) 공주를 부탁하마
온협 : 숲길을 훤히 아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이번엔 절대로 밧줄을 놓아선 아니된다
(온달이 수련하다가 아버지가 잡은 밧줄을 놓친 적이 있음)
연왕후와 온협장군이 온달에게 평강을 부탁하고
이불란사로 가는 두 사람
먼저 올라가서 밧줄을 설치하고
평강을 끌어당겨주는 온달
평강 : 나 못가
온달 : 니가 그러고도 고구려 공주야!
태왕 될거라며
니가 여기서 포기하면 고구려가 망하는거야
평강 : 누가 포기한대?
혼자서 이불란사로 가는 평강ㅜㅜ
그리고 8년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이불란사
태왕이 이불란사를 피바다로 만들던 걸 기억하며
평강 : 혹 여기 월광스님이라고 계시는지요
평강 : 제가 누군지 아십니까?
월광 : 먼길 오셨습니다 공주님
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얼굴을 보고
평강공주인 걸 알아보는 월광
해모용 : 계속 이렇게 기다릴 작정이냐?
온달 : 오면 깨워줘 한숨 잘라니까
걱정되면 풀어주든가~
해모용 : 담보를 풀어줄 일은 없지
온달 : 그 담보 잔다.
여기 약간 똘끼가 느껴짐ㅋㅋㅋㅋ
휘리릭 발에 묶인 밧줄 끊고
몸에 감긴 밧줄 터뜨려버림ㅋㅋㅋㅋ
온달 : 내 친구 빚은 몸으로 떼울게
천냥이라고?
해모용 : 너 진작에 도망칠수 있었으면서...
철썩같이 믿는구나 돌아올거라고
온달 : 온다고 했으면 올 녀석이야
풍개 : 여기서 뭐하고 자빠졌냐?
살수 쫓아서 천주방 갔다는 놈이
몇날 며칠 깜깜 무소식인데...
온달 : 가진이 올때까지 기다려야되걸랑
풍개 : 언제 오는데
온달 : 몰라?
풍개 : 걔가 뭔데
느이 어머니랑 귀신골 사람들 다 걱정시킬만큼 그 정도로 중허냐
온달 : 응
풍개야...
왜그런가 모르겠지만
내 마음이 그렇다^^
혼란스럽고 지친 몸으로 달이를 찾으러 온 평강
온달 : 가진아
가진 : 사슴...
가진 : 갈데가 없어
모르겠어... 어디로 가야 할지...
온달 : 바보, 갈데가 없긴 왜 없어
집에 가면되지. 가자.
해모용 : 어딜가는게냐
값은 치르고 가야지
온달 : 너 지금 돈 얘기가 나와? 애가 반쪽이 돼서 돌아왔는데
인정머리 없이! 대체 얘한테 뭘 알려 준거야?!
온달 : 빚진거 얼마는 밖에 있는 저 말로 떼워
모자란 건 내가 나중에 갚아준다
~ 다음이야기 - 귀신골에 내집마련하는 가진 ~
1화 다시 열어보니까 더 재밌는듯ㅠㅠ
구성 은근 뒤죽박죽인데 알아보기 편한대로 쓰는중ㅎㅎ
7화 유입이 생각보다 많아보여서
쓰다가 1화도 너무 재밌는 바람에 글이 미친속도로 써졌다ㅋㅋㅋ
나중에 1~6회 편집돼서 올라오는 거 보고 글은 지워질수도 있어
복습도 애매하고 볼 길이 없어서 좀 세세하게 쓴거라ㅠㅠ
같이 달리다가 앞회차 올라오면 다시 봐주기다🤗
달이뜨는강 평온 이야기 (4) '이제 전 어찌 살아야 합니까'
https://theqoo.net/188477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