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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박효주가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에 출연한다.

1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효주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에 캐스팅됐다.

‘라켓소년단’은 국내 최초 배드민턴 드라마로 다사다난 에피소드로 가득한 해남의 한 중학교 배드민턴부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주인공들의 ‘진짜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 열여섯 소년소녀들부터 그들과 함께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의 본질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낸다.

박효주는 극중 도시 생활에 지쳐 해남으로 내려온 도시 부부의 아내 역을 연기한다. 시크한 도시 사람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남편과의 농촌 적응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박효주는 영화 ‘타짜2’ ‘완득이’ ‘감기’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보좌관2’ ‘신의퀴즈:리부트’ 등 다수의 출연작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1여년만의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 박효주가 ‘라켓소년단’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라켓소년단'은 배우 오나라와 김상경, 탕준상, 김강훈 등이 출연하고, ‘피고인’과 ‘흉부외과’을 연출한 조영광 PD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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