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에 잠깐 자리좀 비울게요. 핸드폰 안받을테니까 전화하지 마세요.
뭐야 너 사장이야? 핸드폰을 꺼놓고 잠적을해? 무슨일이야
* 다녀와서 얘기할게요, 흥미진진할 일이 있어요
안그래도 요즘 매일매일 흥미진진하다
* 아유.. 왜 안그러겠어요,
* 애인 얼굴만 봐도 흥미진진할텐데.ㅎㅎㅎ
ㅎㅎㅎㅎ 어, 왔어?
- 아허하하, 말씀 나누고 계셨으면 조금있다가.. 들어올게요
* 아니에요
* 안그래도 나갈려던 참이었어요.
다녀와서 이야기해요
응
(승준 퇴장)
(기주 다급한 손짓ㅋㅋ)
아버지 뵀어? 뭐라셔.
- 사보팀에 다시 다니라하시던데요
진짜야? 괜히 그럴말씀 하실분이 아닌데?
- 극장다니는게 모양새가 안좋으신가봐요. 저 이해는 돼요
뭐가 이해가 돼? 갖다부치면 다 이유지.
- 아니 어쨌든~ 가까이 있으면 아버님도 자주 뵐수있고, 그리구 우리는~ 야근도 같이 할수 있고.ㅎㅎㅎ
- 사내커플 되는거잖아요.ㅎㅎㅎ 뭐 나는 괜찮은데~
- 어때요 한사장님은?
뭐, 나도 괜찮어
- 오케이? 낙찰?
우리 이제 사내커플이에요? ㅎㅎ
ㅡ[파연캡쳐]
사장빽 회장빽 취업 쉽게하는 강탱 부럽구만😸😸
그나저나 사내커플이라니 사내부부에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