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 자. 이제 돼지 저금통에 동전 모아봤고, 또 떡볶이 순대 사먹어 봤는데.
또 뭐할 건데요?
아~ 이건 솔직히 너무 어렵다. 추억을 한번 만들어보지 뭐. 내 그림자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좀 보고.
누구 앞에서 마음 놓고 울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울 일 생기면 마음 놓고 울지뭐.
이렇게.
엉엉엉~
- !!! 어, 왜 이래요? 어머.
이렇게 울꺼라고
엉엉엉~
- !! 어머. 사람들 보는데. 어머. 왜 이래요?
왜? 그러니까 니가 나를 울 일 만들지 말란말야. 알겠어?
- 울 일 절대 안 만들꺼네요.
진짜네요? 오케이.
- 그런데, 아까부터 막 자꾸 너라고 그러네요?
왜? 너라 그러는거 싫어? 나이도 나보다 7살이나 어리잖아. 그럼 완전 애네. 애기야 애기.
- 어우. 자꾸 다 큰 사람한테 애기라 그러고. 몰라요~!
꼬마야. 어디가니?
- 왜 그래요? 진짜~?
애기야 같이가~ 하드사줄게 같이 놀자~ 애기야~!!!!!!
ㅡ[파연캡쳐]
한기주 관종력이 엄청남🙄🙄 강탱 놀려먹는거에 재미들림 ㅋㅋ 근데 강탱도 은근 즐기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