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보자고 했어요?
뭐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강태영씨한테 도움받은거 보상하고싶어. 니스에서의 그 계약 잘됐거든? 강태영씨 덕분이야.
그때 나한테 돌려준 목걸이 포함해서 원하는게 있으면 얘길 해줘.
- 하....차 판다고 그랬죠? 얼마나 팔았는데요?? 한 50대쯤 팔았어요?
더 많이
- 그럼 한 100대쯤 돼요?
아니 그것보다 더 많이
- 와 돈 엄청벌었겠네요. 그래서 보상을 해주시겠다고요? 돈으루?
나 누구한테 빚져본적 없어. 그리고 내가 약속한 것도 있고.
- 보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과가 먼저 아닌가요? 나는요 적어도 이자리에 나오면, 미안하다는 말은 들을줄 알았어요.
보상을 하겠다는거는 미안하다는 말도 포함되어 있는거 아닌가?
- 하.. 이것보세요 한기주씨. 미안할 때는요.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요. 고마울때는 그냥 고맙다고 하는거에요!
그런말 서툴다고 억지로 뻐팅기지 말고요. 고치세요 그럼! 자존심 세우면서 사과하는 방법은 없어요!
- 후.. 저 먼저 일어날게요.
미안했어.
파리에서 한국에 오던날 아파트에 찾아갔었어. 뭔가 말을 해야 될꺼 같아서... 아마 미안하다는 말을.. 하려고 그랬던거 같애.
미안해... 그리고 여기 나와준거 고마워.
- 예ㅎ... 미안하다는 말도 고맙고... 고맙다는 말도 고마워요.
후... 사과 받아주는건가?
- Yeah
ㅡ[파연캡쳐]
강탱말 잘듣는 한기주ㅋㅋㅋ 사과쿨하게 받고 뒤끝없는 강탱 성격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