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영 가라사대
“원래 사람이라는 게 한번 자각하기가 힘든거지
그 다음부터 확신까지 가는 거는 휘리릭~ 한 방이야
너도 얼마 안 남았어 그래서 넌 지금부터 뭘 해야된다?
괜히 이 머리를 쓰지 말고 그 본능! 이 안에서
터져버릴 것 같은!!! 그 끓어오르는 본능에 철저하게
집중 한다!”
가영이가 주문처럼 걸어 놓은 말이 송아의 가슴에
깊이 박히고 드디어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의 송아
엄마와의 한판은 너무도 시원했어
서로의 감정을 감추고 서로 반목했던 세월동안
정말 생각보다 깊이 균열이 생긴 모녀 관계였더라
서로의 상처를 드러냈으니 이제 치유도 가능해 졌어
엄마와의 사건으로 속이 시끄러워진 송아는
본능에 이끌려 열불터지는 가슴을 안고 현승이에게로
향하지
정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을거라 생각해
그동안 쌓아뒀던 감정이 폭발했으니 말이야
무작정 찾아간 송아는 아직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 게
익숙지 않아서 그저 아무일 없다고 넘기지만
아주 사소한 취향, 습관에서부터 표정까지 읽어낼 수
있는 현승이는 금방 송아의 물기어린 마음을 감지하지
현승이는 자신의 감정,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기 어려워
하는 송아에게 가장 필요한 걸 건네
숨을 수 있는 따뜻한 가슴
사실 속이 뜨거우면 사람은 온도 유지를 하기위해
차가워지는데 그래서 더 추워진 송아를 따뜻하게
안아 줄 줄 아는 현승이라서 송아는 마음 놓고
울 수 있었던 거지
사실 그 이유로도 충분히 넘치도록 현승이는
고백받아 마땅하지만
방점은 ‘아이스크림’에 있다고 생각해
실컷 울고난 송아를 바라보는 현승의 눈빛은
연민도 동정도 없어
그냥 사랑으로 가득찬 나를 사랑해 주는 남자인거야
송아는 그 순간 느꼈을거야
내가 어떤 모습을 해도 이 아이는 나를 사랑해 주겠구나
나를 동정하고 자기 맘대로 재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내 모습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그런 남자
이제 울고 났으니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고
해사하게 말해 줄 수 있는 남자
그런 남자라서 좋아
“좋아 니가 나도”
그래서 고백이 터져 나왔다고 생각해
송아는 본능이 이끄는대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왔다가 더 달달한 현승이를 얻었으니
가영이 있는 방향으로 절 한번 해 ㅋㅋ
“원래 사람이라는 게 한번 자각하기가 힘든거지
그 다음부터 확신까지 가는 거는 휘리릭~ 한 방이야
너도 얼마 안 남았어 그래서 넌 지금부터 뭘 해야된다?
괜히 이 머리를 쓰지 말고 그 본능! 이 안에서
터져버릴 것 같은!!! 그 끓어오르는 본능에 철저하게
집중 한다!”
가영이가 주문처럼 걸어 놓은 말이 송아의 가슴에
깊이 박히고 드디어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의 송아
엄마와의 한판은 너무도 시원했어
서로의 감정을 감추고 서로 반목했던 세월동안
정말 생각보다 깊이 균열이 생긴 모녀 관계였더라
서로의 상처를 드러냈으니 이제 치유도 가능해 졌어
엄마와의 사건으로 속이 시끄러워진 송아는
본능에 이끌려 열불터지는 가슴을 안고 현승이에게로
향하지
정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을거라 생각해
그동안 쌓아뒀던 감정이 폭발했으니 말이야
무작정 찾아간 송아는 아직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 게
익숙지 않아서 그저 아무일 없다고 넘기지만
아주 사소한 취향, 습관에서부터 표정까지 읽어낼 수
있는 현승이는 금방 송아의 물기어린 마음을 감지하지
현승이는 자신의 감정,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기 어려워
하는 송아에게 가장 필요한 걸 건네
숨을 수 있는 따뜻한 가슴
사실 속이 뜨거우면 사람은 온도 유지를 하기위해
차가워지는데 그래서 더 추워진 송아를 따뜻하게
안아 줄 줄 아는 현승이라서 송아는 마음 놓고
울 수 있었던 거지
사실 그 이유로도 충분히 넘치도록 현승이는
고백받아 마땅하지만
방점은 ‘아이스크림’에 있다고 생각해
실컷 울고난 송아를 바라보는 현승의 눈빛은
연민도 동정도 없어
그냥 사랑으로 가득찬 나를 사랑해 주는 남자인거야
송아는 그 순간 느꼈을거야
내가 어떤 모습을 해도 이 아이는 나를 사랑해 주겠구나
나를 동정하고 자기 맘대로 재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내 모습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그런 남자
이제 울고 났으니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고
해사하게 말해 줄 수 있는 남자
그런 남자라서 좋아
“좋아 니가 나도”
그래서 고백이 터져 나왔다고 생각해
송아는 본능이 이끄는대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왔다가 더 달달한 현승이를 얻었으니
가영이 있는 방향으로 절 한번 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