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이가 자기 쪽팔린거 다 봤고, 부끄러운것도 다 봤지
가짜 연애로 선도 긋고, 안된다는거 현승이한테도 말했고 현승이도 그냥 도와준다고 약속한다고 했지
근데 문득 진짜 좋아하면 떠난다는 말 알아!?
이게 존나 이해가 안 될수도 있는데
진짜 좋아하고 그럼 그 사람을 그 상대를 위해서 밀어내고 떠난다는거
나 그거 같았어
ex)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프로포즈(산드라 블록 나오는거) 보면 이야기 결은 좀 다르지만 좋아해서 밀어내고 포기하는거 나와
어쩌면 송아는 밖에 비도 내리는데 애가 비 쫄딱 맞고 나가서 선배 이부자리 봐준다고 담요에 수건에 후드(뭔지 잘 모름 여튼) 챙겨오고
자기도 오늘 운전하고 와서 종일 쭈구리고 앉아서 추울텐데 밥도 제대로 못먹었을텐데 이거 마무리 해야하니까 제대로 쉬지도 못했을텐데 그런 상태에서도 송아 먼저 챙기잖아..
현승이가 소파에 송아 자리 펴는 그 뒷모습에서 어쩌면 송아가 어쩌면 송아는..
현승이는 지금 내 초라하고 쪽팔린 모습 다 봤고 이게 내 밑바닥이라고 생각해서 내숭없는 그냥 나 윤송아 자체를 보고 이해하고 좋아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그래서 문득 한편으론 이런 현승이면 우리 엄마(진짜 내 마지막 치부, 나 윤송아의 진짜 바닥) 까지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잠깐 생각했을거 같다가
다른 한편으로는 이 아이가 너무 소중하고 반짝이고 때묻지않고 외곡되지않은 시야로 나를 보는 모습에서 어쩌면 내 마지막 치부를 이해 할 수 있을거 같다는 희망과 함께 그 마지막은 보여주기 싫다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을거 같아
그래서 현승이를 밀어낸거 같아... 자기 너가보는게 전부가 아니다고 나쁘다고 말까지 하면서
현승이의 뒷모습을 보는 송아는 그 찰나에 현승이가 진짜 내 마지막 치부를 봐도 나를 변함없이 좋아할까? 라는 생각까지 마쳤다고 봐 난
아직 사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송아에게 현승이는 너무 소중해서 포기한다고 느꼈어 나는
이제 진짜 자야지 하고 간다 했는데 잠은 무슨 바미들 글 읽다가 5시까지 못잔 나덬
밤새서 출근하고 점심에 자야지 ㅠㅠ 흑흑
가짜 연애로 선도 긋고, 안된다는거 현승이한테도 말했고 현승이도 그냥 도와준다고 약속한다고 했지
근데 문득 진짜 좋아하면 떠난다는 말 알아!?
이게 존나 이해가 안 될수도 있는데
진짜 좋아하고 그럼 그 사람을 그 상대를 위해서 밀어내고 떠난다는거
나 그거 같았어
ex)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프로포즈(산드라 블록 나오는거) 보면 이야기 결은 좀 다르지만 좋아해서 밀어내고 포기하는거 나와
어쩌면 송아는 밖에 비도 내리는데 애가 비 쫄딱 맞고 나가서 선배 이부자리 봐준다고 담요에 수건에 후드(뭔지 잘 모름 여튼) 챙겨오고
자기도 오늘 운전하고 와서 종일 쭈구리고 앉아서 추울텐데 밥도 제대로 못먹었을텐데 이거 마무리 해야하니까 제대로 쉬지도 못했을텐데 그런 상태에서도 송아 먼저 챙기잖아..
현승이가 소파에 송아 자리 펴는 그 뒷모습에서 어쩌면 송아가 어쩌면 송아는..
현승이는 지금 내 초라하고 쪽팔린 모습 다 봤고 이게 내 밑바닥이라고 생각해서 내숭없는 그냥 나 윤송아 자체를 보고 이해하고 좋아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그래서 문득 한편으론 이런 현승이면 우리 엄마(진짜 내 마지막 치부, 나 윤송아의 진짜 바닥) 까지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잠깐 생각했을거 같다가
다른 한편으로는 이 아이가 너무 소중하고 반짝이고 때묻지않고 외곡되지않은 시야로 나를 보는 모습에서 어쩌면 내 마지막 치부를 이해 할 수 있을거 같다는 희망과 함께 그 마지막은 보여주기 싫다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을거 같아
그래서 현승이를 밀어낸거 같아... 자기 너가보는게 전부가 아니다고 나쁘다고 말까지 하면서
현승이의 뒷모습을 보는 송아는 그 찰나에 현승이가 진짜 내 마지막 치부를 봐도 나를 변함없이 좋아할까? 라는 생각까지 마쳤다고 봐 난
아직 사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송아에게 현승이는 너무 소중해서 포기한다고 느꼈어 나는
이제 진짜 자야지 하고 간다 했는데 잠은 무슨 바미들 글 읽다가 5시까지 못잔 나덬
밤새서 출근하고 점심에 자야지 ㅠ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