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엔딩때랑 오늘 엔딩이랑 나만 겹쳐 보이냐
3회는 재신이 무력으로
-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끼어들어서 지키는 거니까 옆에서 들어온 거고
오늘은 효주가 말로(만 했지만 분위기론 이미 송아 양쪽 뺨따구 맞음)
- 여긴 이미 폰 연애 중인데(공장 서먹서먹 패스하고) 더 이상 전처럼 '선배? 비킬까요?' 하고 의사를 묻거나 할 게 없잖아? 그냥 대놓고 지키는 거지
송아를 괴롭히는? 괴롭고 힘들게 하는? 것들에게서 결정적인 순간에 지켜주는 걸 너무 제대로 보여줘서 할 말을 잃음
(그 외 송아가 까먹어서 발주 대신해준 거랑, 송아가 준비한 재생산 스티커 관련해서는 지킨다가 아니라 도와준다의 개념인데)
와우!!! 지쟈스 크라이스트다!!
오늘 현승이를 이렇게 쓴 건 해석해본다면 화면을 아예 차단해서 뒤에서 효주가 뭔 지랄발광을 하던 사랑하는 선배(사람/여자)가 상처하나 안 입도록 본인이 등지고 지키는 거 아녀
어떠한 말이던 행동이던 선배를 괴롭히고 힘들게, 아프게 하는 것들로부터 지키는 모습이 화면으로 탁! 하고 가려지니까 너무 너무 작감 의도가 잘 전달된 거 같아 ㅠㅠㅠ
이제 남은 건 송아가 제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엄마인데.. 어머니로부터 송아를 어떻게 지킬까 ㅠㅠㅠ 하
작감 천재야 당신들 즌쯔.. 그리고 오늘 엔딩도 현본 해석 기대해본다
분명 엔딩 메이킹이 있다면 현본해석 있을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함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