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 속 임희경은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진취적인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희경은 돌직구 고백, 빗속 키스 같은 인상적인 장면들을 탄생시키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희경으로 열연한 배우 임세미(34)는 최근 광화문에서 만나 "'여신강림'은 미소 지을 수 있는 드라마였다"면서 "희경 캐릭터는 내가 용기가 없을 때 떠올리면 자신감을 느끼게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희경은 언제나 당차고, 자기가 책임지는 것에 대해 불평과 불만도 없고, 거짓 없는 솔직한 친구였죠. 그래서 촬영장에 가면 저도 모르게 에너지가 생기고, 정말 희경이처럼 살았어요."
그는 극 중 자매로 출연한 주경 역의 문가영에 대해서는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도 정말 예쁜 사람"이라며 "대화하기도 편안했고, 호흡도 좋았다. 옛날에 '넌 내게 반했어'에 같이 출연했는데 당시에는 꼬마였던 친구가 그때 제 나이가 돼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있는 걸 보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주경의 담임교사 한준우(오의식 분)과의 '자몽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찰떡궁합이었다.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며 "준우의 순수한 모습을 보고 반하는 장면도 재밌었고, '벽치기 키스' 장면도 어른들의 코믹 로맨스를 보여주자는 상상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가 희경이라도 전 남자친구보다는 '마이 자몽'(극 중 애칭) 준우를 선택했을 거예요. 따뜻하고 착하잖아요?"
그는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다 내어주고, 거짓 없이 연애한다. 반은 준우, 반은 희경 같다"고 언급했다.
2004년 쌈지 모델로 데뷔한 임세미는 이듬해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왕의 딸, 수백향', '쇼핑왕 루이', '투깝스',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이고도 친숙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임세미는 "초반에는 '발연기'(미숙한 연기)를 한다고 욕도 많이 먹고 타격이 컸다"면서 "하지만 '나 같은 사람도 연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열심히 하다 보니, 할수록 재미와 호기심이 생겼다. 대학로 연극에서 단역부터 시작하며 긴 세월을 중고신인으로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연을 한다는 건 정말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동반하는 일"이라며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거절은 하지 않겠지만 일단은 재밌게, 오랫동안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찾는 데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215/0000935539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희경은 돌직구 고백, 빗속 키스 같은 인상적인 장면들을 탄생시키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희경으로 열연한 배우 임세미(34)는 최근 광화문에서 만나 "'여신강림'은 미소 지을 수 있는 드라마였다"면서 "희경 캐릭터는 내가 용기가 없을 때 떠올리면 자신감을 느끼게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희경은 언제나 당차고, 자기가 책임지는 것에 대해 불평과 불만도 없고, 거짓 없는 솔직한 친구였죠. 그래서 촬영장에 가면 저도 모르게 에너지가 생기고, 정말 희경이처럼 살았어요."
그는 극 중 자매로 출연한 주경 역의 문가영에 대해서는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도 정말 예쁜 사람"이라며 "대화하기도 편안했고, 호흡도 좋았다. 옛날에 '넌 내게 반했어'에 같이 출연했는데 당시에는 꼬마였던 친구가 그때 제 나이가 돼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있는 걸 보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주경의 담임교사 한준우(오의식 분)과의 '자몽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찰떡궁합이었다.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며 "준우의 순수한 모습을 보고 반하는 장면도 재밌었고, '벽치기 키스' 장면도 어른들의 코믹 로맨스를 보여주자는 상상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가 희경이라도 전 남자친구보다는 '마이 자몽'(극 중 애칭) 준우를 선택했을 거예요. 따뜻하고 착하잖아요?"
그는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다 내어주고, 거짓 없이 연애한다. 반은 준우, 반은 희경 같다"고 언급했다.
2004년 쌈지 모델로 데뷔한 임세미는 이듬해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왕의 딸, 수백향', '쇼핑왕 루이', '투깝스',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이고도 친숙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임세미는 "초반에는 '발연기'(미숙한 연기)를 한다고 욕도 많이 먹고 타격이 컸다"면서 "하지만 '나 같은 사람도 연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열심히 하다 보니, 할수록 재미와 호기심이 생겼다. 대학로 연극에서 단역부터 시작하며 긴 세월을 중고신인으로 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연을 한다는 건 정말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동반하는 일"이라며 "기회가 온다면 당연히 거절은 하지 않겠지만 일단은 재밌게, 오랫동안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찾는 데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215/000093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