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이 ‘여신강림’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호산은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인공 주경(문가영 분)의 아빠 ‘임재필’로 아내에게 늘 구박받지만 누구보다 가족들을 사랑하고 특히 언니 동생과 비교당하는 주경의 남모를 고민을 누구보다 이해하며 찐 부녀케미로 극에 훈훈함을 더했다.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한 박호산은 “어려운 시기에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고생한 감독님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며 ‘여신강림’팀 모두가 스스로 먼저 조심했기에 무탈하게 드라마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료 스태프와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오랜만에 극 중 가족들이 생겨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 또 실제 가족처럼 편안해서 코믹스런 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수호(차은우 분)와 서준(황인엽 분)이 덕분에 눈호강도 톡톡히 하고 둘 사이에서 오징어가 되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며 화목했던 촬영장 이야기를 하며 종영소감을 마무리했다.
어린 청춘들이 가진 아픔과 고민들을 풋풋한 우정과 사랑을 통해 치유하는 힐링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박호산은 적재적소에 유머러스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역시 믿고 보는 씬스틸러라는 호평을 받으며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여신강림'은 4일 오후 10시 30분 마지막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