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X
2회
선겸에게 신세도 졌고 밥을 사기로 하는 미주. ‘나 하나’ 믿고 사는 자신과 달리 인생에 ‘나 하나’ 없는 듯한 선겸의 사정을 알듯도 한데. 선수촌에 복귀한 선겸은 우식(이정하)의 괴로움을 알게 된다. 아끼는 후배인 만큼 마음이 안 좋다. 에이전시 대표인 단아(최수영)와 의논해 보지만 단아는 이를 역으로 이용하겠다는데. 한편 약속 날짜를 착각한 선겸. 미주는 한없이 선겸을 기다리는데...
3회 x
4회
단아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우식을 찾아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 자리를 만든다. 미주는 통역사로 온 자신에게 월권을 행사하는 선겸에게 화를 내고 만다. 다투게 되는 두 사람. 서울로 돌아온 단아는 영화(강태오)를 불러 그림을 의뢰 하는데.. 첫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분위기. 한편 단아에게 불려간 미주는 단아에게서 들은 뜻밖의 말에 선겸을 찾아가는데...!
5회
선겸과 맞닥뜨린 미주는 그 앞에서 자신이 바닥이 되는 기분이다. 선겸은 대안학교 육상부에 마지막 코칭을 가고. 한편 동기 모임에 나간 미주는 선겸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드디어 배고플 때 탕을 시전하는 선겸과 미주. 미주는 귀가 중 우식의 인터뷰가 업데이트 된 걸 확인한다. 한편 인터뷰 내용을 본 선겸은 그 안에 담긴 우식의 충격 고백에 빗속으로 달려 나가는데...!
6회
우식의 인터뷰가 퍼지며 여론이 바뀌지만 선겸의 마음은 좋지 않다. 자신이 묵는 호텔에 기자들이 찾아오는 걸 알게 된 선겸은 호텔을 나서는데, 단아에게 호출을 받는다. 단아와의 미팅 자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선겸과 미주.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운 흐르는데.. 한편 의뢰인과 화가가 된 단아와 영화. 두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계속된다. 선겸은 대안학교의 새로운 지도자로 은사인 방감독을 떠올리는데...!
7회
영화 촬영현장 통역 일을 맡게 된 미주. 선겸은 본가에 들렀다 기정도와 마주친다. 기정도는 멋대로 은퇴한 선겸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내밀고. 귀가한 선겸은 미주가 며칠간 집을 비운다는 소식에 바람을 쐬러 나간다. 한편 단아는 문자를 받고 영화의 학교로 달려가는데. 미주는 <어제같은 밤> 시사회에서 의외의 인물들과 마주치는데....!
8회
시사회 후 조촐한 뒤풀이를 갖는 세 사람. 단아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머니 제사에 참석하는데. 미주가 출장을 간 사이 선겸은 육지우(차화연)를 만나고. 한편 저조한 컨디션에도 열심히 일하던 미주는 부족한 일손까지 채워주려 한다. 휴차에 간신히 병원으로 향하는 미주. 가라앉지 않는 열에 아프고 서럽기만 한데...
9회 x
10회
영화는 울적함에 선겸을 집으로 부른다. 용기를 내 선겸에게 먼저 연락하는 미주. 선겸의 두서없는 말에 미주는 미주만의 방식으로 답한다. 한편 선겸은 우식의 일로 단아와 상의하고. 단아는 영화의 말이 떠올라 어딘가로 향하는데. 선겸을 만난 후 흔들린 우식은 다시 달리기 위해 소속팀을 찾아간다. 하지만 우식을 기다리는 건 희망이 아닌 절망이었는데...
11회
선겸은 영화의 부탁으로 학교에 찾아갔다가 의외의 인물과 마주친다. 답답한 영화와 달리 달달한 선겸과 미주는 함께 단아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기로 하는데. 영화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단아를 찾아간다. 한편 미주는 새로운 번역 의뢰를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선겸은 갑작스러운 기정도의 연락에 불안한 마음이 커진다. 영화는 단아의 호출을 받아 에이전시를 찾는데...!
12회
영화는 단아에게 숙제 같은 질문만 남기고 돌아선다. 선겸은 우식의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미주는 마라톤 대회 연습을 시작한다. 귀가하던 미주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뜻밖의 인물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복잡한 마음에 일로 도피하는 미주. 한편 단아는 영화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13회
단아의 이름을 검색하던 중 뭔가를 발견한 영화는 선겸에게 간단한 부탁을 한다. 기정도의 당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미주는 단아가 자신에게 그랬듯 단아를 찾아가 질문하는데. 예준(김동영)은 만취한 채 영화의 집에 찾아온다. 한편 육상부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은 선겸은 이를 해결하던 중 우연히 미주와 마주치는데...!
14회
단아는 미주와 함께 도망친 영화를 잡으러 간다. 그 사이 동경(서은경)은 에이전시로 선겸을 호출하고. 선겸은 계속해서 우식을 받아줄 팀을 찾아 문을 두드린다. 영화는 갑자기 찾아온 단아에 당황하는데. 한편 기정도의 호출에 선겸은 그를 찾아가고. 마라톤 대회 당일, 영화는 달리고 있는 단아를 발견한다. 뒤처진 미주는 혼자서 결승선을 향해 달려 나가는데...!
15회
선겸과 미주는 마라톤 대회 뒤풀이를 갖는다. 영화는 그동안 이루지 못한 옥탑방 로망을 이루기 위해 미주와 단아를 초대하려 한다. 미주를 만나기 위해 의외의 인물에 오월에 방문한다. 한편 은비의 기사로 에이전시와 선겸 가족은 난리가 난다. 선겸은 에이전시를 찾아가고. 영화는 다시 한 번 단아를 집으로 초대한다. 로맨틱한 두 사람 사이로, 한 통의 전화벨이 울리는데...!
16회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사람들은 각자의 언어를 갖고 있다. 인구가 60억이면 60억 개의 언어가 있다.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 서로 말을,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언제,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다 지나쳐 버리는 건 아닐까? 그러니까 바로 지금이다.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2회
선겸에게 신세도 졌고 밥을 사기로 하는 미주. ‘나 하나’ 믿고 사는 자신과 달리 인생에 ‘나 하나’ 없는 듯한 선겸의 사정을 알듯도 한데. 선수촌에 복귀한 선겸은 우식(이정하)의 괴로움을 알게 된다. 아끼는 후배인 만큼 마음이 안 좋다. 에이전시 대표인 단아(최수영)와 의논해 보지만 단아는 이를 역으로 이용하겠다는데. 한편 약속 날짜를 착각한 선겸. 미주는 한없이 선겸을 기다리는데...
3회 x
4회
단아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우식을 찾아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 자리를 만든다. 미주는 통역사로 온 자신에게 월권을 행사하는 선겸에게 화를 내고 만다. 다투게 되는 두 사람. 서울로 돌아온 단아는 영화(강태오)를 불러 그림을 의뢰 하는데.. 첫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분위기. 한편 단아에게 불려간 미주는 단아에게서 들은 뜻밖의 말에 선겸을 찾아가는데...!
5회
선겸과 맞닥뜨린 미주는 그 앞에서 자신이 바닥이 되는 기분이다. 선겸은 대안학교 육상부에 마지막 코칭을 가고. 한편 동기 모임에 나간 미주는 선겸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드디어 배고플 때 탕을 시전하는 선겸과 미주. 미주는 귀가 중 우식의 인터뷰가 업데이트 된 걸 확인한다. 한편 인터뷰 내용을 본 선겸은 그 안에 담긴 우식의 충격 고백에 빗속으로 달려 나가는데...!
6회
우식의 인터뷰가 퍼지며 여론이 바뀌지만 선겸의 마음은 좋지 않다. 자신이 묵는 호텔에 기자들이 찾아오는 걸 알게 된 선겸은 호텔을 나서는데, 단아에게 호출을 받는다. 단아와의 미팅 자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선겸과 미주.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운 흐르는데.. 한편 의뢰인과 화가가 된 단아와 영화. 두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계속된다. 선겸은 대안학교의 새로운 지도자로 은사인 방감독을 떠올리는데...!
7회
영화 촬영현장 통역 일을 맡게 된 미주. 선겸은 본가에 들렀다 기정도와 마주친다. 기정도는 멋대로 은퇴한 선겸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내밀고. 귀가한 선겸은 미주가 며칠간 집을 비운다는 소식에 바람을 쐬러 나간다. 한편 단아는 문자를 받고 영화의 학교로 달려가는데. 미주는 <어제같은 밤> 시사회에서 의외의 인물들과 마주치는데....!
8회
시사회 후 조촐한 뒤풀이를 갖는 세 사람. 단아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머니 제사에 참석하는데. 미주가 출장을 간 사이 선겸은 육지우(차화연)를 만나고. 한편 저조한 컨디션에도 열심히 일하던 미주는 부족한 일손까지 채워주려 한다. 휴차에 간신히 병원으로 향하는 미주. 가라앉지 않는 열에 아프고 서럽기만 한데...
9회 x
10회
영화는 울적함에 선겸을 집으로 부른다. 용기를 내 선겸에게 먼저 연락하는 미주. 선겸의 두서없는 말에 미주는 미주만의 방식으로 답한다. 한편 선겸은 우식의 일로 단아와 상의하고. 단아는 영화의 말이 떠올라 어딘가로 향하는데. 선겸을 만난 후 흔들린 우식은 다시 달리기 위해 소속팀을 찾아간다. 하지만 우식을 기다리는 건 희망이 아닌 절망이었는데...
11회
선겸은 영화의 부탁으로 학교에 찾아갔다가 의외의 인물과 마주친다. 답답한 영화와 달리 달달한 선겸과 미주는 함께 단아가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기로 하는데. 영화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단아를 찾아간다. 한편 미주는 새로운 번역 의뢰를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선겸은 갑작스러운 기정도의 연락에 불안한 마음이 커진다. 영화는 단아의 호출을 받아 에이전시를 찾는데...!
12회
영화는 단아에게 숙제 같은 질문만 남기고 돌아선다. 선겸은 우식의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미주는 마라톤 대회 연습을 시작한다. 귀가하던 미주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뜻밖의 인물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복잡한 마음에 일로 도피하는 미주. 한편 단아는 영화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13회
단아의 이름을 검색하던 중 뭔가를 발견한 영화는 선겸에게 간단한 부탁을 한다. 기정도의 당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미주는 단아가 자신에게 그랬듯 단아를 찾아가 질문하는데. 예준(김동영)은 만취한 채 영화의 집에 찾아온다. 한편 육상부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은 선겸은 이를 해결하던 중 우연히 미주와 마주치는데...!
14회
단아는 미주와 함께 도망친 영화를 잡으러 간다. 그 사이 동경(서은경)은 에이전시로 선겸을 호출하고. 선겸은 계속해서 우식을 받아줄 팀을 찾아 문을 두드린다. 영화는 갑자기 찾아온 단아에 당황하는데. 한편 기정도의 호출에 선겸은 그를 찾아가고. 마라톤 대회 당일, 영화는 달리고 있는 단아를 발견한다. 뒤처진 미주는 혼자서 결승선을 향해 달려 나가는데...!
15회
선겸과 미주는 마라톤 대회 뒤풀이를 갖는다. 영화는 그동안 이루지 못한 옥탑방 로망을 이루기 위해 미주와 단아를 초대하려 한다. 미주를 만나기 위해 의외의 인물에 오월에 방문한다. 한편 은비의 기사로 에이전시와 선겸 가족은 난리가 난다. 선겸은 에이전시를 찾아가고. 영화는 다시 한 번 단아를 집으로 초대한다. 로맨틱한 두 사람 사이로, 한 통의 전화벨이 울리는데...!
16회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사람들은 각자의 언어를 갖고 있다. 인구가 60억이면 60억 개의 언어가 있다.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 서로 말을,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언제,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다 지나쳐 버리는 건 아닐까? 그러니까 바로 지금이다.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