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니 소품 아니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육지우(차화연 분)가 결국 자신에게도 선을 넘은 기정도(박영규 분)에게 일침을 가했다.
1월 2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14회에서는 오미주(신세경 분)과 기선겸(임시완 분)의 갈등이 해결되고 기선겸의 부모 육지우(차화연)와 기정도(박영규)와 갈등이 점화되기 시작했다.
육지우가 자신의 삶에 기정도의 간섭이 계속되자 결국 그의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음을 선언했다. 그는 더는 기정도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답은 차가운 말과 소품 취급. 선 넘는 기정도의 말과 행동이 육지우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기정도는 가족을 정치 인생의 도구로 삼았다. 아들 기선겸, 딸 기은비(류아벨 분)은 원치 않는 참견을 받으며 자율성과 자기 결정권을 잃은 모습을 보인다. 기정도는 가부장의 지위와 자신의 권력으로 사람을 마구 휘두른다. 자신의 정치 인생이 방해된다 싶을 때는 욕설과 주먹이 없을 뿐 상처 주기로 작정하고 사람에게 덤벼든다.
반면 육지우는 다르다. 국회의원 기정도 아내이자 톱배우 육지우는 자신의 삶에만 충실하다. 육지우는 자녀를 응원하지만 그들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 자녀의 선택에 대해 왈가불가 하지 않고 말을 아낀다. 이는 육지우가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방법이었다.
이처럼 상반된 두 사람의 모습이 말의 힘을 보여준다. 기정도는 말로 사람을 괴롭히고 휘두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의 무례한 말과 태도가 타인의 삶을 무시하고 평가하며 '소품'으로 단정 짓는다. 인생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데 그는 자신의 인생만 소중히 할 줄 알았다.
도덕성과 인간미가 결여된 기정도의 말은 무례함으로 가득한 시대를 보여준다. 자신의 욕망과 이익만을 생각하는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빌런' 기정도로 인해 주체적인 삶을 잃어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는 통찰을 주고 있다.
'런 온'이 타인의 삶을 단번에 소품으로 전락시켜 버리는 '나쁜 언어'를 보여주며 무례한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609/0000393619
육지우(차화연 분)가 결국 자신에게도 선을 넘은 기정도(박영규 분)에게 일침을 가했다.
1월 2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14회에서는 오미주(신세경 분)과 기선겸(임시완 분)의 갈등이 해결되고 기선겸의 부모 육지우(차화연)와 기정도(박영규)와 갈등이 점화되기 시작했다.
육지우가 자신의 삶에 기정도의 간섭이 계속되자 결국 그의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음을 선언했다. 그는 더는 기정도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답은 차가운 말과 소품 취급. 선 넘는 기정도의 말과 행동이 육지우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기정도는 가족을 정치 인생의 도구로 삼았다. 아들 기선겸, 딸 기은비(류아벨 분)은 원치 않는 참견을 받으며 자율성과 자기 결정권을 잃은 모습을 보인다. 기정도는 가부장의 지위와 자신의 권력으로 사람을 마구 휘두른다. 자신의 정치 인생이 방해된다 싶을 때는 욕설과 주먹이 없을 뿐 상처 주기로 작정하고 사람에게 덤벼든다.
반면 육지우는 다르다. 국회의원 기정도 아내이자 톱배우 육지우는 자신의 삶에만 충실하다. 육지우는 자녀를 응원하지만 그들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 자녀의 선택에 대해 왈가불가 하지 않고 말을 아낀다. 이는 육지우가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방법이었다.
이처럼 상반된 두 사람의 모습이 말의 힘을 보여준다. 기정도는 말로 사람을 괴롭히고 휘두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의 무례한 말과 태도가 타인의 삶을 무시하고 평가하며 '소품'으로 단정 짓는다. 인생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데 그는 자신의 인생만 소중히 할 줄 알았다.
도덕성과 인간미가 결여된 기정도의 말은 무례함으로 가득한 시대를 보여준다. 자신의 욕망과 이익만을 생각하는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빌런' 기정도로 인해 주체적인 삶을 잃어가는 인물들의 모습은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는 통찰을 주고 있다.
'런 온'이 타인의 삶을 단번에 소품으로 전락시켜 버리는 '나쁜 언어'를 보여주며 무례한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609/000039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