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여신강림' 문가영과 차은우의 본격적인 비밀 연애가 시작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 9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여신강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3.2%, 최고 3.4%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임주경(문가영 분), 이수호(차은우 분)와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알고도 임주경을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은 이수호의 사랑 고백을 선뜻 믿지 못했다.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목걸이를 채워주며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고, 그제야 임주경은 "나도 너 엄청 좋아해'라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쉽게 잠들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연애 초기의 달달함을 고스란히 전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임주경과 이수호는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비밀 연애를 시작했지만,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쇼핑몰을 찾았음에도 안현규(이상진 분)와 마주쳤고, 이수호는 다급히 테이블 밑에 숨어야만 했다. 더욱이 안현규로 인해 임주경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이 학교 내에 퍼진 데 이어, 임주경이 이수호에게 보내려던 커플 사진을 안현규에게 보내는 실수까지 해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수호는 자신만의 공간을 임주경에게 오픈, 임주경으로 인한 따스한 변화를 느끼게 했다. 그는 임주경을 주짓수 도장으로 불러 데이트를 즐긴데 이어, 빗물에 홀딱 젖은 임주경을 자신의 집으로 이끌었다. 이때 이수호는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악기방을 열어 보여주며, 자신이 작곡한 '그리움'을 피아노로 연주해 달달함을 배가시켰다.
하지만 집 데이트를 즐기던 임주경과 이수호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쳤다. 이수호의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고 있던 임주경의 아빠 재필(박호산 분)이 잠이 든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에 거실 테이블 밑에 숨어 있던 재필은 임주경과 이수호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그러나 임주경은 재필임을 알지 못한 채 그를 냄비로 내려쳤고 당황한 임주경, 이수호와 정신을 잃은 재필의 모습이 담긴 아찔한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 9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여신강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3.2%, 최고 3.4%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임주경(문가영 분), 이수호(차은우 분)와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알고도 임주경을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은 이수호의 사랑 고백을 선뜻 믿지 못했다.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목걸이를 채워주며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고, 그제야 임주경은 "나도 너 엄청 좋아해'라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쉽게 잠들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연애 초기의 달달함을 고스란히 전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임주경과 이수호는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비밀 연애를 시작했지만,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쇼핑몰을 찾았음에도 안현규(이상진 분)와 마주쳤고, 이수호는 다급히 테이블 밑에 숨어야만 했다. 더욱이 안현규로 인해 임주경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이 학교 내에 퍼진 데 이어, 임주경이 이수호에게 보내려던 커플 사진을 안현규에게 보내는 실수까지 해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수호는 자신만의 공간을 임주경에게 오픈, 임주경으로 인한 따스한 변화를 느끼게 했다. 그는 임주경을 주짓수 도장으로 불러 데이트를 즐긴데 이어, 빗물에 홀딱 젖은 임주경을 자신의 집으로 이끌었다. 이때 이수호는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악기방을 열어 보여주며, 자신이 작곡한 '그리움'을 피아노로 연주해 달달함을 배가시켰다.
하지만 집 데이트를 즐기던 임주경과 이수호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쳤다. 이수호의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고 있던 임주경의 아빠 재필(박호산 분)이 잠이 든 나머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에 거실 테이블 밑에 숨어 있던 재필은 임주경과 이수호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그러나 임주경은 재필임을 알지 못한 채 그를 냄비로 내려쳤고 당황한 임주경, 이수호와 정신을 잃은 재필의 모습이 담긴 아찔한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