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땐 그 설정이 기주라는 캐릭터랑 좀
안어울리는게 아닌가? 그냥 태영이와의 매개체로 쓰는
도구인가 생각했었거든..
근데 보면 볼수록 기주라는 인물이 내색은 안해도
33년동안 참고 견디고 본인 힘든거 꾹꾹 눌러담고 사느라
힘들었을텐데 사랑이 뭔지 몰랐던 기주였어도
그 영화들이 본인한테 따뜻함을 줬던게 아닐까 싶더라고..
자기도 모르게 영화보면서 위로를 받아서
새벽에 영화 틀어놓는게 습관이 된게 아닐까..
궁예해봤음.. 암튼 난 그래서 기주가 더 짠해ㅠㅠ
자기 힘든거 표출하나 못하고 살아왔다는게 내가 다 속상ㅠㅠ
안어울리는게 아닌가? 그냥 태영이와의 매개체로 쓰는
도구인가 생각했었거든..
근데 보면 볼수록 기주라는 인물이 내색은 안해도
33년동안 참고 견디고 본인 힘든거 꾹꾹 눌러담고 사느라
힘들었을텐데 사랑이 뭔지 몰랐던 기주였어도
그 영화들이 본인한테 따뜻함을 줬던게 아닐까 싶더라고..
자기도 모르게 영화보면서 위로를 받아서
새벽에 영화 틀어놓는게 습관이 된게 아닐까..
궁예해봤음.. 암튼 난 그래서 기주가 더 짠해ㅠㅠ
자기 힘든거 표출하나 못하고 살아왔다는게 내가 다 속상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