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사드리네요...
젠느 여러부운...!! 몹시 반갑습니다아!!!!!!
이제는 태영이란 이름이 더 익숙해져버린....
김정은입니다 !!! (-.-)(_._)(-.-)
그동안...
시간 날때마다, 짬짬이 틈틈이 빠뤼게시판을 몰래 훓고...
휙~도망가버리는 행태를 계속 일삼아 오다가...
급기야 오늘은....글을 남기고 싶은 욕망을 주체하지못하고....
3일밤을 꼬딱 세운 몸으로 열분들께 편지를 씁니다...
홈지기님께...제 아뒤을 적어드리며...
몇번이고 글을 남기고자 시도 하였으나....
도저히 하고픈 이야기를 다 글로 표현할 자신이 없구, 글재주도 없어서...
조용히 입다물고....젠느님들의 칭찬과 질책만 보고있던 중이었습니다...ㅎㅎ
제가 은근히 소심해서리...-..-;;
아까 오후 1시정도에.....겨우겨우 오늘 방송될 14부 태영분량을 다찍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기주님은 그보다 한두시간전에 촬영을 마치셨구요...
수혁님은 제가 끝났을때 한두씬이 더 남아 있었으니까...지금쯤 벌써 촬영 종료되었겠군요...
물론 세사람 다 3~4일 동안, 거의 한숨도 못자고, 집에두 못가고 촬영한거구요.....
전 스텝들 모두 마찬가지구요...
아마 울 감독님은 오늘 방송을 위해...아직까지 정신없이 편집을 하고 계실테구요....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에...
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노력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며...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작가님들 두분은...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아예 밤낮없이 고생하고 계시구요...
스텝들은 절대적인 수면 부족으로...다들 아무데서나 쭈그리구 졸구.....시간에 없어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실정이구요....
배우들은 한번 한 메이크업으로 기본 이틀씩 촬영에 임하고...밥먹듯이 외박을 하고 있으며...하구헌날 차에서 쪽잠을 자고있고....현기증과 어지러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전 가끔 헛소리도 함다아...)
허나!!!!!!
그누구도 짜증한번 내는 사람 없습니다....큰소리 치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들 감겨가는 눈을하고있지만....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맘에....헛헛하고 썰렁한 농담까지 해가며....그 농담에 박장대소 해가며....웃으며...위해주며.....토닥여주며......열심히 !열심히 !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고...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다보니....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잠깐 사이에....정말 많은 기사와 말들이 여기저기서 한꺼번에 쏟아졌었군요....
물론 저는...(개인적으론 씁쓸한 말일수도 있지만) 제가 하지않은 말들과....전혀 사실무근인 기사 내지는 이야기로 인한오해들에는...데뷰이후 근 7년간 ...워낙 단련이 된 사람이라...괜찮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의 과정에서...드라마의 가상 엔딩과 연장방송, 우리 빠뤼팀의 팀웍, 촬영장 분위기, 서로의 견제가 심하고 어쩌구..들러리가 저쩌구......기타등등의 이야기는....지금 정신력 하나로 버티고 있는 우리 팀을 생각하면.......말씀을안드리고 넘어갈수가 없네욧!!!
많은 칭찬들과 순수한 질책들은 항상 감사합니다....
그러나 오해나 억측은 가슴이 아픕니다....
기주, 수혁, 태영은....
드라마에서나 현실에서나....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되고있구요...
서로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고있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
지쳐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까짓꺼 끝까지 한번 해볼랍니다앗!!!
아쟈아!!
모두모두 감사하구요....
살앙해욧!!
안냥~~
메이킹 보다가 생각나서 가져옴.
https://m.youtu.be/DeUDkgpOHgU
여기 3분 40초쯤에 언급한 글이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