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신세경, 강태오가 다시 뭉친다. 제작진은 “유쾌하고 선한 돌아이 시너지”를 예고했다.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연출 이재훈) 첫 회부터 선의를 가진 돌아이 매력을 가감 없이 뽐냈던 기선겸(임시완), 오미주(신세경), 이영화(강태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첫 만남 당시 미주의 직거래 사기 현장을 목격한 선겸이 우연히 옆에 있던 영화의 화구통을 전직 창던지기 선수 실력으로 날려, 도망가는 사기꾼의 머리를 명중시켰고, 미주는 곧바로 따라잡아 “직거래 살인마 된다, 내가 오늘”이라며 검거에 성공한 것.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찰떡 팀플레이로 일단락된 현장에서 각자 ‘총’, ‘꿀’, ‘변상’에만 집중하던 세 사람의 엉뚱한 모습은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1월 7일 공개된 스틸 컷에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던 선겸, 미주, 영화의 포차 뒤풀이가 담겨있다. 앞서 영화는 부모님이 직접 양봉한 ‘꿀’을 선겸에게 한아름 안겼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서단아(최수영) 옆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을 얻었던 상황.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기회를 엿보던 그가 잔뜩 힘을 주고 극장에 나선 가운데, 어찌된 일인지 단아는 곁에 없고, 오다가다 만났던 미주와 선겸과 함께 있다. 세 사람이 술잔을 기울이게 된 사연이 궁금해지는 동시에, 매번 예측을 빗나가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3인방이 함께 만들어낼 유쾌한 시너지에 기대가 더해진다.
더불어 눈치도 센스 있게 빠른 영화가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선겸과 미주의 화해를 적극적으로 돕는 1등 공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역시 갖게 된다. 앞서 그는 가끔씩 드러나는 선겸의 짠한 모습을 구태여 동정하지 않고, 해맑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묘하게 합이 잘 맞는 브로맨스를 만들어냈던 바.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건넨 적절한 위로는 미주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울적했던 선겸의 기분을 한결 풀어주기도 했다. 따라서 잔뜩 날 선 미주 곁에서 어쩔 줄 모르고 내내 마음만 쓰고 있는 선겸에게 또 한 번 센스 넘치는 도움을 주길 응원하게 된다.
제작진은 “기선겸, 오미주, 이영화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직거래 살인마’ 사건을 계기로 동네에서 오다가다 마주치며 조금씩 가까워진 3인방은 짐작이 불가능한 대화로 또다시 킬링 포인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로맨스뿐 아니라, 선겸과 영화, 미주와 단아, 선겸과 단아, 그리고 미주와 영화 등 인간 대 인간으로 점점 더 돈독해지는 ‘런온즈’의 흥미로운 4인 4각 케미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후 9시 방송
스퀘어 런온 ‘런온’ 임시완X신세경X강태오 모였다, 선의 가진 돌아이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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