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싸가지있는 말을 해도 시아시우한테는 상냥한 반친구 말투인데 아빠 마음이 느껴지고 다정이한테는 상냥한 아들친구 말투인데 남자남자로 느껴져ㅠㅠ
상대에 따라 말투랑 목소리 대사 톤에 확연한 차이를 주는 덕분에 시청자인 나도 우영이 따라서 다르게 반응하게 되고 같이 마음이 움직여ㅠㅠ 여기에 눈빛 표정 미소 행동까지 상대에 따라 달라지니까 그때마다 몰입팍팍되고 빠져들어ㅠㅠ

근데 우리 다정이도 계속보면 우영이 쳐다보는 시선이나 말투가 점점 미세하게 달라져ㅠㅠ 요런 부분이 진짜 너무 좋아ㅠㅠ 더 설레고 보는 재미가 있는데 다시 돌려보면 그런게 더 잘 보여 ㅠㅠ
아 진짜 이 드라마가 최고인건 캐스팅을 너무 잘했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