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기 전까지는 아버지를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고 실제로 태주한텐 좋은 아버지기도 했고 엄마랑 고모 사랑도 듬뿍 받았고 경찰도 본인이 원한 직업이었고 근데 왜 다른 사람을 못 믿고 감정 없는 사람처럼 살았던건지 잘 모르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