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 맛집 알려주러왔단 핑계를 애초에 수현이가 믿을리 없다는건 진혁이도 알고 있었을거야 이것저것 부연설명 갖다붙일 필요없이 깔끔하고 분명했던 한마디 "(왜인지는 모르지만)보고싶어서 왔어요."

감정을 속이지않고 그렇다고 포장하지도않고 솔직하게 내보이면서도 상대방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는 진혁이가 내내 너무 좋았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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