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이수 가기전에 남산을 못갔네 하면서 이야기하다가
나 돌아오면 가자 날짜를 정함
2년 뒤 몇월 며칠 몇시 남산케이블카 앞
그러다가 둘이 헤어짐 (두달말고 최소 1년 뒤)
우연이 그 날짜가 다가오자 마음이 심란함
그날이 되었음 시계를 계속 봄 왔겠어 에이 설마 잊었겠지
약속시간이 많이 지난 뒤 우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속장소로 가 봄
에이 설마 있겠어 그리고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아니겠지 없겠지
이수가 기다리고 있음 그렇게 헤어지고 2년만에 다시 만남
이랬으면 어땠을까 이것도 클리셰인가..?
지나가던 수학자가 혼자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