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 시계도둑 아니라는 거 까지 믿어주던 애가 그 문자를 믿어버린 건
일단 마휘영이 자기한테 거짓말을 할리가 없다는 생각과
로미가 자꾸 옆에서 최준우는 나 좋아한다고 하고 수빈이 은근 무시하는 발언했어서 진짜 나를 안 좋아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 거 같음 ㅠ

수빈이가 결과적으로 준우한테 상처준 건 맞지만..상황이 너무 안 좋았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