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를 보면서 계속 느낀게
일단 지평인 자기가 고아고 그런쪽으로 결핍된거에 계속 마음을 쓰고 컴플렉스처럼 느끼고 있단거였거든
(달미네 집에서도 도산이랑 단점대결할때 넌 부모님이 있잖아 이렇게 말하려다가 마는것 같았거든.)
근데 이게 딱 화내는 씬에서 폭발한거처럼 느꼈음
지평인 할머니가 어릴때 그랬던거처럼, 마치 도산이 부모님이 도산일 품은것처럼 자길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품고있다고 생각해왔던거 같음. 그래서 더 고맙고
아마 회사때문에 급전 필요한 달미아빠한테 자기가 주식으로 번돈을 안주고 자길준거때문에 더 그럴거같음
근데 자기보다 도산일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은거에 버튼이 눌린듯.
그래서 지평이는
본인이 달미 좋아하는 맘 < 할머니가 자긴 안챙기고 도산이 챙기는거에 대한 섭섭함
본인이 짝사랑으로 힘든거 < 할머니한테 상처주는거
이거라서 할머니가 자기보다 도산이 챙기니까 욱해서 그럼 나는요? 이렇게 감정이 튀어나와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게 되었다고 생각함.
니가 그럼 안되지. 라는 할머니말엔 왜 남도산은 되고 한지평은 안되냐고 화내고(이거엔 가족이없고 팔자사납다 이런쪽 콤플렉스도 좀 들어갔을거 같음)
결국은 달미를 좋아하지만 할머니 말대로 고백안하고 도산이랑 이어주기로 결심한거까지.
완벽하게 본인 의사, 본인자체보다 할머니가 우선시 되는거라고 생각함ㅜㅜ
그래서 할머니가 결국 손녀인 달미를 우선시했던게(당연한건데 지평이 입장에선) 나한테는 더 슬프게 다가옴...ㅜㅜ
누가 지평이가 1순위인사람 좀 붙여줘라 얘한테
화내면서
할머니를 만나는게 아니었다고 혼자 멀쩡히 잘살고있었다고 하는건 거의 반어법 수준이었음
저건 본인이 고아원에서 사랑 못받았을때가 차라리 좋았다는 말인건데 그말이 저기서 튀어나온건
괜히 이 끝없는 사랑을 맛봐버려서 그런할머니가 날 이해못해주고 난 안된다고 하면서 섭섭하게 하는게 차라리 고아원시절이 나을정도로 힘들단거잖아..
난 그래서 그때 대사가 하나하나 슬펐음..
일단 지평인 자기가 고아고 그런쪽으로 결핍된거에 계속 마음을 쓰고 컴플렉스처럼 느끼고 있단거였거든
(달미네 집에서도 도산이랑 단점대결할때 넌 부모님이 있잖아 이렇게 말하려다가 마는것 같았거든.)
근데 이게 딱 화내는 씬에서 폭발한거처럼 느꼈음
지평인 할머니가 어릴때 그랬던거처럼, 마치 도산이 부모님이 도산일 품은것처럼 자길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품고있다고 생각해왔던거 같음. 그래서 더 고맙고
아마 회사때문에 급전 필요한 달미아빠한테 자기가 주식으로 번돈을 안주고 자길준거때문에 더 그럴거같음
근데 자기보다 도산일 중요하게 여기는거 같은거에 버튼이 눌린듯.
그래서 지평이는
본인이 달미 좋아하는 맘 < 할머니가 자긴 안챙기고 도산이 챙기는거에 대한 섭섭함
본인이 짝사랑으로 힘든거 < 할머니한테 상처주는거
이거라서 할머니가 자기보다 도산이 챙기니까 욱해서 그럼 나는요? 이렇게 감정이 튀어나와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게 되었다고 생각함.
니가 그럼 안되지. 라는 할머니말엔 왜 남도산은 되고 한지평은 안되냐고 화내고(이거엔 가족이없고 팔자사납다 이런쪽 콤플렉스도 좀 들어갔을거 같음)
결국은 달미를 좋아하지만 할머니 말대로 고백안하고 도산이랑 이어주기로 결심한거까지.
완벽하게 본인 의사, 본인자체보다 할머니가 우선시 되는거라고 생각함ㅜㅜ
그래서 할머니가 결국 손녀인 달미를 우선시했던게(당연한건데 지평이 입장에선) 나한테는 더 슬프게 다가옴...ㅜㅜ
누가 지평이가 1순위인사람 좀 붙여줘라 얘한테
화내면서
할머니를 만나는게 아니었다고 혼자 멀쩡히 잘살고있었다고 하는건 거의 반어법 수준이었음
저건 본인이 고아원에서 사랑 못받았을때가 차라리 좋았다는 말인건데 그말이 저기서 튀어나온건
괜히 이 끝없는 사랑을 맛봐버려서 그런할머니가 날 이해못해주고 난 안된다고 하면서 섭섭하게 하는게 차라리 고아원시절이 나을정도로 힘들단거잖아..
난 그래서 그때 대사가 하나하나 슬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