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아 안녕? :)
잘 지내고 있어?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지ㅠ
15화 정리해왔어어!!!
바로 시작할게!!
----------------------------------------
15화 감독님 비공식 코멘터리 정리
공명이의 "추모비가 조맹덕 의원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겠죠" 라는 대사-이게 정답이죠
의장실에서 맹덕-공명: 구도가 좋네요
조맹덕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것을 다 팔아야 한다..."-자기 합리화겠죠
봉추산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 공명-(봉의원에 대해) 대부분의 정치인이 비슷하죠? 그런데 솔직하냐 안 솔직하냐의 차이...
병실에서 사과 깎는 세라-사과 진짜 못 깎아ㅋ
할머니 가방에 자기 명함 넣어주는 장면-이 씬 진짜 너무 슬프죠 나나 배우도 연기 진짜 잘 하고...
만화방으로 유모차 밀면서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우영-전과 같은 구도로 찍었죠?; 2화 2부 참고
만화방에 유모차 칼주차하는 우영-파킹라인 있는 거 보셨어요? 유모차 파킹라인이 있어요ㅎㅎ
부동산에서 중개사의 "사고의 위험은 어디나 있죠..."-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저런거죠?
선셋랜드에서 세라 손목에 파스 붙여주는 공명-세라 옷 너무 예쁘다ㅎ
봉추산 의원의 "왜-애!!"에 놀라는 동찬을 보고-동찬ㅋㅋㅋㅋ
봉의원의 투표 경비로 인한 세금낭비에 대해 자유발언 후-조맹덕은 봉추산을 협박하고 있는 거죠 다 알고 있으니까
만화방-신발 놓은 거 귀엽죠
셋이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귀여워ㅎㅎ
만화방 앞에서 킥보드 타는 자룡-어..자룡이 볼이 빨개 너무 귀여워
민재의 마지막 인사-멋있다아~
본회의장 들어가기 전의 셀꽁-어린 세라가 어린 꽁에게 주려던 '용기': 제가 좋아하는 씬이네요-떡밥회수를 15화만에 하는 경우도 드물죠
종이가 하트모양-제가 접었어요 노랑색 하트ㅎㅎ
세라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인사-나나 배우가 이 씬에서 연설을 진짜 잘했어요 끝나고 배우분들이 다 박수쳐줄 정도로 NG없이
'부당해고'-세라가 처음부터 구의원으로 취업했다는 걸 다시금 짚어주고 싶은 씬이었어요???(이렇게 이야기하셨는지 모르겠네ㅠ;;)
그런 점을 좀 집어주고 싶었는데 잘 표현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연설이 끝나고 혼자만 세라한테 박수쳐준 공명이-'내 편이 한 사람만 있어도 신념을 지킬 수 있어요'-이게 15화 에필로그에 나오죠; 봉추산 의원과 세라와의 대화
1부 엔딩
만화방: 우영자룡한비-셋이 똑같이 손톱 깨물고 다리떨고 있죠
투표 결과 전화로 들은 세라-이 씬은 왠지 담담하게 처리하고 싶었어요 이 다음이 감정적으로 딥한 씬이어서...
집에 오는 길에 구두를 오래 신어서 발 아픈 세라-"아 씨-발아퍼"-욕을 하면 어떡하니 세라야...ㅋㅋ
집에 같이 가는 세라와 아빠-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 하나가 나오죠, 잊고 싶은 걸 절대 잊으면 안되요
(아빠와) 키 차이가 바람직하네
세라가 뛰어가서 공명이한테 안기는 장면-예전에 오뎅먹으면서 세라가 유세하던 거 지켜보던 그 육교-아..뒤로 기차 예쁘게 지나간다ㅋ
아침-둘이 잤네!!😳
엄마가 눈치 겁나게 보고 있어....ㅋ
세라 부모님이 아침 먹으면서 하는 대화-세라 엄마가 민폐 캐릭터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런 씬들로 설명을 조금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장혜진 선배님이 미워보이지 않게 잘 연기하셨죠?
계란말이-노란색 계란말이-상징이죠
과거 회상-구영태의 포지션이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을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사회적 참사에 있어서 물론 직접적인 사고 원인인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게 나의 책임이라고 잊지 않고 일생을 통해서 실천한 인물-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민소환 투표 후 첫 출근한 세라-심장시의 "배불러 죽겄어"-(ㅋㅋㅋㅋ크게 웃으심) 또 왕따네
허의원 방귀 뀌면서 지나가니까-ㅎㅎㅎㅎㅎ
그 허위원을 쫓아가는 세라-ㅎㅎㅎㅎ잘 쫓아간다
화물차에 관련한 민원에 대해 이대철에게 질문하는 셀꽁-ㅋㅋㅋㅋㅋㅋㅋ이 씬 너무 귀엽죠 전에 세라가 삥 뜯는 신(ㅋㅋ)에서 모티브를 얻었죠 ㅋ
"내가?"-당황한 고동찬을 보고 웃으심ㅋㅋㅋㅋㅋㅋ
의장실: "손은 안 들었어요" 라는 동찬-ㅋㅋ손은 안 들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방에서 주민 청원 서명록 세는 우영-이야 돈 잘 센다 쉬운 일이 아닌데
여러분들은 양의원 뺑소니 범인을 누구라고 생각하셨나요? 궁금은 하네요
질문; 뺑소니 친 건 아예 관련없는 인물인가요?
-네 아예 관련없는 인물입니다
뺑소니 장면과 봉추산 의원의 사퇴-사이에 추산과 희수의 대화가 있었어요, 추산의 변명이자 그런 대사-그 씬이 있었다면 추산을 설명하는 데 좀 더 좋았을 거에요 봉추산은 어제부터 말씀드렸지만 그냥 일반적인 정치인이에요
한비의 "나는 봉의원님 그렇게 안 봤는데..." 대사-나도 그렇게 안 봤는데...
우영이가 정확하게 팩트를 이야기하죠
2부 엔딩
---------------------------------
***코멘터리 후 질문과 답변***
(15화 마지막에) 세라가 회의에 불참한 것은 세라의 체념이나 지쳤음을 표현한 건가요? 그 이후, 세라의 의원 활동은?/봉의원님을 왜 그런 설정으로 퇴장시킨 건가요?
-세라는 그 이후로 부당한 처리에 불참했다고 보시면 될 것-봉의원님 관련해서는 대본의 시놉시스 단계에서 이미 정해져 있던 것들이고, 윤주상 배우님이 연기를 애매하게 계속 해주셨음 그냥 그도 똑같은 사람이고, 정치인일 뿐, 본인이 살아남고 계속 정치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었던 것-그 순간의 선택, 그 한번의 흔들림이 그의 정치생명을 끝내게 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저희가 의도적으로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봉의원을 반전의 대상으로 설정한 것은 아니구요
+봉의원의 양의원에 대한 어마어마한 신뢰가 있었을 거에요, 그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에 사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지 않기를 너무 바랬던 것 뿐...이 사람은 그렇지 않았으면 했던 거겠죠...
세라는 계속 월급을 못 받았나요?
-나중에 정산은 받았겠죠, 월급 유예가 되어있어서...퇴직할 때까지는 못 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양의원 수첩은 진짜 허의원이 찢어서 던진 후에 끝까지 처리한 건가요?
-양의원 수첩 허의원이 주워가서 갖다버렸어요
세라가 보통 잘 안 뛰고 경보를 하던데 이것도 대본에 나와있는 건가요?
-그냥 빠른 걸음으로 간다고 되어있는 데 꼭 본인이 경보를 하시더라구요 '경보하듯'이라는 지문이 있긴 해요
촬영하면서 작가님이 대본 수정하신 적이 있나요?
-보통 드라마는 촬영하면서 대본을 수정해요, 왜냐면 현장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고, 저희가 요청드리는 경우도 있고, 다음 대본을 집필하면서 조금 바뀌는 내용이 있으면 수정을 하죠, 그렇지 않은 드라마는 단 한편도 없습니다
심장시분들 계속 몇 몇 씬에서 음식 관련 대사를 하시던데 다 애드립인가요?
-심장시분들 음식 관련 대사들은 다 애드립이 맞아요 빈구석을 좀 채워야 되서 요청을 드렸는데 그것을 컨셉으로 잡아서 (계속) 해주시더라구요
11화에서 공명이랑 세라 싸운 뒤 식당에서 마주쳤을 때 세라가 나가고 공명이는 왜 물을 뿜었나요?
-급하게 먹다가 사레 들려서요 애드립이었을 거에요 아마...제가 안 찍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대본 상에 '물을 뿜는 다'는 없었던 것 같기는 해요 뭔가 박성훈 배우가 그 어색한 상황을 마무리를 좀 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15부까지 왔네요 이제 하나 남았네요, 다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다 하게 되네요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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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았어!! 읽느라고도 수고가 많았고ㅎㅎ
마지막을 2번 겪으니까 마음이 허하고 아쉽기도 하고...그래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출사표를 보는 뉴구민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좀 뿌듯하기도 하고ㅎㅎ
감독님도 코멘터리를 끝내신 마당에 나도 빨리 정리를 끝내야 할텐데..하는 이상한 부채감 같은 것도 있음ㅋㅋ큐ㅠㅠ
내가 기억이 안 나서 못 적었거나, 잘못 들은 부분은 알려줘! 업데이트할게!!
하지만 조금은 필터링을 했다는 거 RGRG?😉
그럼 마지막 16화의 코멘터리 정리본과 곧 돌아올게!!
우리 드라마가 끝났을 때는 더웠는데...벌써 쌀쌀해지다니ㅠㅠㅠ
구민들아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으니까 감기 조심해야해!! ㅅㄹㅎ🍒🍒🍒
잘 지내고 있어?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지ㅠ
15화 정리해왔어어!!!
바로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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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감독님 비공식 코멘터리 정리
공명이의 "추모비가 조맹덕 의원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겠죠" 라는 대사-이게 정답이죠
의장실에서 맹덕-공명: 구도가 좋네요
조맹덕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것을 다 팔아야 한다..."-자기 합리화겠죠
봉추산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 공명-(봉의원에 대해) 대부분의 정치인이 비슷하죠? 그런데 솔직하냐 안 솔직하냐의 차이...
병실에서 사과 깎는 세라-사과 진짜 못 깎아ㅋ
할머니 가방에 자기 명함 넣어주는 장면-이 씬 진짜 너무 슬프죠 나나 배우도 연기 진짜 잘 하고...
만화방으로 유모차 밀면서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우영-전과 같은 구도로 찍었죠?; 2화 2부 참고
만화방에 유모차 칼주차하는 우영-파킹라인 있는 거 보셨어요? 유모차 파킹라인이 있어요ㅎㅎ
부동산에서 중개사의 "사고의 위험은 어디나 있죠..."-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저런거죠?
선셋랜드에서 세라 손목에 파스 붙여주는 공명-세라 옷 너무 예쁘다ㅎ
봉추산 의원의 "왜-애!!"에 놀라는 동찬을 보고-동찬ㅋㅋㅋㅋ
봉의원의 투표 경비로 인한 세금낭비에 대해 자유발언 후-조맹덕은 봉추산을 협박하고 있는 거죠 다 알고 있으니까
만화방-신발 놓은 거 귀엽죠
셋이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귀여워ㅎㅎ
만화방 앞에서 킥보드 타는 자룡-어..자룡이 볼이 빨개 너무 귀여워
민재의 마지막 인사-멋있다아~
본회의장 들어가기 전의 셀꽁-어린 세라가 어린 꽁에게 주려던 '용기': 제가 좋아하는 씬이네요-떡밥회수를 15화만에 하는 경우도 드물죠
종이가 하트모양-제가 접었어요 노랑색 하트ㅎㅎ
세라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인사-나나 배우가 이 씬에서 연설을 진짜 잘했어요 끝나고 배우분들이 다 박수쳐줄 정도로 NG없이
'부당해고'-세라가 처음부터 구의원으로 취업했다는 걸 다시금 짚어주고 싶은 씬이었어요???(이렇게 이야기하셨는지 모르겠네ㅠ;;)
그런 점을 좀 집어주고 싶었는데 잘 표현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연설이 끝나고 혼자만 세라한테 박수쳐준 공명이-'내 편이 한 사람만 있어도 신념을 지킬 수 있어요'-이게 15화 에필로그에 나오죠; 봉추산 의원과 세라와의 대화
1부 엔딩
만화방: 우영자룡한비-셋이 똑같이 손톱 깨물고 다리떨고 있죠
투표 결과 전화로 들은 세라-이 씬은 왠지 담담하게 처리하고 싶었어요 이 다음이 감정적으로 딥한 씬이어서...
집에 오는 길에 구두를 오래 신어서 발 아픈 세라-"아 씨-발아퍼"-욕을 하면 어떡하니 세라야...ㅋㅋ
집에 같이 가는 세라와 아빠-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 하나가 나오죠, 잊고 싶은 걸 절대 잊으면 안되요
(아빠와) 키 차이가 바람직하네
세라가 뛰어가서 공명이한테 안기는 장면-예전에 오뎅먹으면서 세라가 유세하던 거 지켜보던 그 육교-아..뒤로 기차 예쁘게 지나간다ㅋ
아침-둘이 잤네!!😳
엄마가 눈치 겁나게 보고 있어....ㅋ
세라 부모님이 아침 먹으면서 하는 대화-세라 엄마가 민폐 캐릭터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런 씬들로 설명을 조금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장혜진 선배님이 미워보이지 않게 잘 연기하셨죠?
계란말이-노란색 계란말이-상징이죠
과거 회상-구영태의 포지션이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을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사회적 참사에 있어서 물론 직접적인 사고 원인인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게 나의 책임이라고 잊지 않고 일생을 통해서 실천한 인물-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민소환 투표 후 첫 출근한 세라-심장시의 "배불러 죽겄어"-(ㅋㅋㅋㅋ크게 웃으심) 또 왕따네
허의원 방귀 뀌면서 지나가니까-ㅎㅎㅎㅎㅎ
그 허위원을 쫓아가는 세라-ㅎㅎㅎㅎ잘 쫓아간다
화물차에 관련한 민원에 대해 이대철에게 질문하는 셀꽁-ㅋㅋㅋㅋㅋㅋㅋ이 씬 너무 귀엽죠 전에 세라가 삥 뜯는 신(ㅋㅋ)에서 모티브를 얻었죠 ㅋ
"내가?"-당황한 고동찬을 보고 웃으심ㅋㅋㅋㅋㅋㅋ
의장실: "손은 안 들었어요" 라는 동찬-ㅋㅋ손은 안 들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방에서 주민 청원 서명록 세는 우영-이야 돈 잘 센다 쉬운 일이 아닌데
여러분들은 양의원 뺑소니 범인을 누구라고 생각하셨나요? 궁금은 하네요
질문; 뺑소니 친 건 아예 관련없는 인물인가요?
-네 아예 관련없는 인물입니다
뺑소니 장면과 봉추산 의원의 사퇴-사이에 추산과 희수의 대화가 있었어요, 추산의 변명이자 그런 대사-그 씬이 있었다면 추산을 설명하는 데 좀 더 좋았을 거에요 봉추산은 어제부터 말씀드렸지만 그냥 일반적인 정치인이에요
한비의 "나는 봉의원님 그렇게 안 봤는데..." 대사-나도 그렇게 안 봤는데...
우영이가 정확하게 팩트를 이야기하죠
2부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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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터리 후 질문과 답변***
(15화 마지막에) 세라가 회의에 불참한 것은 세라의 체념이나 지쳤음을 표현한 건가요? 그 이후, 세라의 의원 활동은?/봉의원님을 왜 그런 설정으로 퇴장시킨 건가요?
-세라는 그 이후로 부당한 처리에 불참했다고 보시면 될 것-봉의원님 관련해서는 대본의 시놉시스 단계에서 이미 정해져 있던 것들이고, 윤주상 배우님이 연기를 애매하게 계속 해주셨음 그냥 그도 똑같은 사람이고, 정치인일 뿐, 본인이 살아남고 계속 정치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었던 것-그 순간의 선택, 그 한번의 흔들림이 그의 정치생명을 끝내게 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저희가 의도적으로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봉의원을 반전의 대상으로 설정한 것은 아니구요
+봉의원의 양의원에 대한 어마어마한 신뢰가 있었을 거에요, 그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에 사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지 않기를 너무 바랬던 것 뿐...이 사람은 그렇지 않았으면 했던 거겠죠...
세라는 계속 월급을 못 받았나요?
-나중에 정산은 받았겠죠, 월급 유예가 되어있어서...퇴직할 때까지는 못 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양의원 수첩은 진짜 허의원이 찢어서 던진 후에 끝까지 처리한 건가요?
-양의원 수첩 허의원이 주워가서 갖다버렸어요
세라가 보통 잘 안 뛰고 경보를 하던데 이것도 대본에 나와있는 건가요?
-그냥 빠른 걸음으로 간다고 되어있는 데 꼭 본인이 경보를 하시더라구요 '경보하듯'이라는 지문이 있긴 해요
촬영하면서 작가님이 대본 수정하신 적이 있나요?
-보통 드라마는 촬영하면서 대본을 수정해요, 왜냐면 현장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고, 저희가 요청드리는 경우도 있고, 다음 대본을 집필하면서 조금 바뀌는 내용이 있으면 수정을 하죠, 그렇지 않은 드라마는 단 한편도 없습니다
심장시분들 계속 몇 몇 씬에서 음식 관련 대사를 하시던데 다 애드립인가요?
-심장시분들 음식 관련 대사들은 다 애드립이 맞아요 빈구석을 좀 채워야 되서 요청을 드렸는데 그것을 컨셉으로 잡아서 (계속) 해주시더라구요
11화에서 공명이랑 세라 싸운 뒤 식당에서 마주쳤을 때 세라가 나가고 공명이는 왜 물을 뿜었나요?
-급하게 먹다가 사레 들려서요 애드립이었을 거에요 아마...제가 안 찍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대본 상에 '물을 뿜는 다'는 없었던 것 같기는 해요 뭔가 박성훈 배우가 그 어색한 상황을 마무리를 좀 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15부까지 왔네요 이제 하나 남았네요, 다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다 하게 되네요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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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았어!! 읽느라고도 수고가 많았고ㅎㅎ
마지막을 2번 겪으니까 마음이 허하고 아쉽기도 하고...그래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출사표를 보는 뉴구민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좀 뿌듯하기도 하고ㅎㅎ
감독님도 코멘터리를 끝내신 마당에 나도 빨리 정리를 끝내야 할텐데..하는 이상한 부채감 같은 것도 있음ㅋㅋ큐ㅠㅠ
내가 기억이 안 나서 못 적었거나, 잘못 들은 부분은 알려줘! 업데이트할게!!
하지만 조금은 필터링을 했다는 거 RGRG?😉
그럼 마지막 16화의 코멘터리 정리본과 곧 돌아올게!!
우리 드라마가 끝났을 때는 더웠는데...벌써 쌀쌀해지다니ㅠㅠㅠ
구민들아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으니까 감기 조심해야해!! ㅅ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