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공개 후 쏟아지는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은 손을 맞잡고 서 있는 은영과 인표의 모습부터 보건교사이자 퇴마사로, 한문교사이자 안은영의 충전기로 젤리로 가득 찬 학교를 구하기 위해 활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 정주행의 욕구를 다시 불러일으킨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 10 콘텐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보건교사 안은영'은 해외 매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교사 안은영'의 독특한 세계관은 기존의 한국 드라마보다는 미국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로맨스와 계급 차이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주제가 주는 신선함이 대단하다"(DECIDER), "메이드 인 코리아라서 가능한 '멋지고' '미친' 작품"(Bleeding Cool News) 등 기존 한국 콘텐츠를 능가하는 신선함을 선보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플롯과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드는 뛰어난 연기로 가득한 매력적인 시리즈"(Techquila), "정유미의 뛰어난 연기 스킬과 남주혁의 말이 필요 없는 카리스마"(Philistar.com), "정유미는 타고난 선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안은영의 기이한 에너지에 훌륭한 밸런스를 선사한다"(The New Indian Express) 등 국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주연배우의 매력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경미 감독의 기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출법과 다채로운 조연진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어 '보건교사 안은영'의 장기 흥행에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