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혜준은 가족과 함께 해효의 동네로 이사를 갈 것인지 강남으로 독립을 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섰는데 실상 이 기로라는건 남주의 커리어에도 똑같이 주어졌음
최고가 된 순간이 돈으로 정산 되어 통장에 쌓였고 그 돈에 대해 가족들은 말이 많아졌다 최고가 되려는 노력에 대한 대가가 주어져 탑스타가 되었고
그 성공에 대해 혹자들의 말이 많아졌다
끌어내리고 싶어하기도 편승하고 싶어하기도 이용해먹고 싶어하기도 하는 사람들
사혜준은 성공했고 가족들은 그의 성공에 대한 자유를 주는 한편 권리를 주장키도 했는데 그 대목에서 사혜준이 택한건
늘 비교당해왔던 상대의 지척으로 이사함으로 얻을 수 있는 우월감도 강남으로 이사해 얻을 수 있는 금전적 가치와 자유도 아닌
놀랍게도 현재의 집이었음
박도하처럼 과거를 버리고 현재만을 살겠다며 과거를 혐오하거나
이태수처럼 과거의 자신을 잃은채 새로운 자신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닌 사혜준이 택한 것은 과거와의 공존
그리고 안고가야하는 사람들과의 공생
-현재의 동네에서 이 집을 사고
-비어있는 반지하에 내 방을 만든다
-부모의 빚을 갚는다
가 사혜준의 결론이었는데 사실상 이 결론은 이미 민재매니저의 입에서도 사혜준에게서도 나온 얘기였음
남주가 스타로서 어떻게 커왔는지 아는 매니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떳떳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온 사혜준
이 결론은 일에서도 같이 보여지는데
루머에 휩싸임과 동시에 망하길 바라는 새끼들의 뒷공작 또 해충처럼 빨아먹으려는 존재들로 인해 루머는 일파만파가 되게되고
여기서 사혜준은 나의 과거가 사실로 존재하기에 당당할 수 있고
그 과거속 고마운 사람이었던 찰리정에게 마지막 예우를 다하려한다고 말해
그렇게 당당함에도 혼자만의 힘으로 나아지지않는 상황과 수습되지 않는 일들 속에서 그 잘 살아온 과거는 다시 영향력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 부분이 바로 상대의 변심전까지 최선을 다했던 전 연인과의 과거 그리고 상대가 어떠한 상황이고 내가 얼마나 비참하건간에 한결같았던 내 친구와의 시절 또한 성공의 여부를 떠나 한결같음으로 믿음을 닦아온 현 연인과의 현실까지
사혜준은 이태수나 박도하와 달리 과거를 갖고 가면서도 현재를 이겨낼 수 있을만한 모양으로 살아왔음이 드러남
결론은 이런거임
상황이 변했다고해서 과거의 나를 버리거나 내 사람들을 갈아치운다는 것에서 안도하는
즉 자신의 것임에도 부정하게 되는 과거를 지닌 사람들과는 달리
사혜준은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간에 과거의 나도 나고 현재의 나도 나일 수 있는
결국은 어설펐을 지언정 결단코 不正하지 않았던 과거를 지닌 사혜준만이 더욱 완전하지 않은가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함
과거를 살아낸 현재의 집이 미래의 내 집 또한 되어주듯이
잘 살아낸 사혜준의 과거가 현재의 위기를 딛고 설 버팀목이 되어준다 라는걸 보여준 회차가 아닌가 싶음
청춘기록을 보면서 사혜준의 연기에 감탄도 하지만
(특별히 매니저와의 독대에서 배우의 연기가 좋았던건 과거에 받았던 가치에 대한 고마움을 지키기위해 현재 잃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표현된 연기였기때문이 아닌가 싶음)
명희가 잘 맞춰가고 있다는걸 느낄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랬다
연기+재미+의미까지 싹 다 좋았던 회차였음
갤펌 이 리뷰 진짜 너무 좋다
http://m.dcinside.com/board/youthrecord/15961
최고가 된 순간이 돈으로 정산 되어 통장에 쌓였고 그 돈에 대해 가족들은 말이 많아졌다 최고가 되려는 노력에 대한 대가가 주어져 탑스타가 되었고
그 성공에 대해 혹자들의 말이 많아졌다
끌어내리고 싶어하기도 편승하고 싶어하기도 이용해먹고 싶어하기도 하는 사람들
사혜준은 성공했고 가족들은 그의 성공에 대한 자유를 주는 한편 권리를 주장키도 했는데 그 대목에서 사혜준이 택한건
늘 비교당해왔던 상대의 지척으로 이사함으로 얻을 수 있는 우월감도 강남으로 이사해 얻을 수 있는 금전적 가치와 자유도 아닌
놀랍게도 현재의 집이었음
박도하처럼 과거를 버리고 현재만을 살겠다며 과거를 혐오하거나
이태수처럼 과거의 자신을 잃은채 새로운 자신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닌 사혜준이 택한 것은 과거와의 공존
그리고 안고가야하는 사람들과의 공생
-현재의 동네에서 이 집을 사고
-비어있는 반지하에 내 방을 만든다
-부모의 빚을 갚는다
가 사혜준의 결론이었는데 사실상 이 결론은 이미 민재매니저의 입에서도 사혜준에게서도 나온 얘기였음
남주가 스타로서 어떻게 커왔는지 아는 매니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떳떳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온 사혜준
이 결론은 일에서도 같이 보여지는데
루머에 휩싸임과 동시에 망하길 바라는 새끼들의 뒷공작 또 해충처럼 빨아먹으려는 존재들로 인해 루머는 일파만파가 되게되고
여기서 사혜준은 나의 과거가 사실로 존재하기에 당당할 수 있고
그 과거속 고마운 사람이었던 찰리정에게 마지막 예우를 다하려한다고 말해
그렇게 당당함에도 혼자만의 힘으로 나아지지않는 상황과 수습되지 않는 일들 속에서 그 잘 살아온 과거는 다시 영향력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 부분이 바로 상대의 변심전까지 최선을 다했던 전 연인과의 과거 그리고 상대가 어떠한 상황이고 내가 얼마나 비참하건간에 한결같았던 내 친구와의 시절 또한 성공의 여부를 떠나 한결같음으로 믿음을 닦아온 현 연인과의 현실까지
사혜준은 이태수나 박도하와 달리 과거를 갖고 가면서도 현재를 이겨낼 수 있을만한 모양으로 살아왔음이 드러남
결론은 이런거임
상황이 변했다고해서 과거의 나를 버리거나 내 사람들을 갈아치운다는 것에서 안도하는
즉 자신의 것임에도 부정하게 되는 과거를 지닌 사람들과는 달리
사혜준은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간에 과거의 나도 나고 현재의 나도 나일 수 있는
결국은 어설펐을 지언정 결단코 不正하지 않았던 과거를 지닌 사혜준만이 더욱 완전하지 않은가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함
과거를 살아낸 현재의 집이 미래의 내 집 또한 되어주듯이
잘 살아낸 사혜준의 과거가 현재의 위기를 딛고 설 버팀목이 되어준다 라는걸 보여준 회차가 아닌가 싶음
청춘기록을 보면서 사혜준의 연기에 감탄도 하지만
(특별히 매니저와의 독대에서 배우의 연기가 좋았던건 과거에 받았던 가치에 대한 고마움을 지키기위해 현재 잃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표현된 연기였기때문이 아닌가 싶음)
명희가 잘 맞춰가고 있다는걸 느낄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랬다
연기+재미+의미까지 싹 다 좋았던 회차였음
갤펌 이 리뷰 진짜 너무 좋다
http://m.dcinside.com/board/youthrecord/1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