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여진 연애할 때 주말에 공덕에서 여진이가 시목이 초등학교~고등학교 졸업장 얇은 파일철에 모아놓은 거 발견하는 거. 이런 거 안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양반이 서재 한구석에 곱게 모아놓은 거 보고 의외라고 생각한 여진이가 그거 가지고 시목이한테 쪼르르 가서 말하겠지.
"검사님, 나 서재에서 유물 발굴했다? 검사님 집에 이런 게 있을 줄은 몰랐는데."
시목이 ㅇㅅㅇ? 이런 표정으로 여진이 보다가 자기 졸업장 들고온 거 보고 평소같이 차분한 얼굴로 "아, 어머니가 모아두셨다가 주신 겁니다." 함. 여진이가 아 그랬구나~ 하고 둘이 같이 고등학교 졸업장, 중학교 졸업장 보고 이제 초등학교 졸업장 차례가 됐는데 여진이가 갑자기 어??? 하면서 놀라는 거야. 시목이는 경감님이 갑자기 왜그러시지ㅇㅅㅇ 하믄서 여진이 쳐다보고.
여진이가 "검사님 국민학교 졸업생이었어요??" 하고 물으면, 시목이는 마치 남 이야기인 것마냥 "그러네요." 함.
그다음 대화는 대충 이런 식일듯ㅋㅋㅋㅋ
"와, 검사님 나랑 다른 세대였구나?"
"... 저 경감님이랑 5살 밖에 차이 안 나능데요."
"그랬지 참. 진짜 신기하다. 난 평소엔 검사님이랑 내가 동갑 같거든. 검사님이 나보다 5살이나 많은 거 잘 못느꼈는데... 이렇게 느끼네요. 세상에, **국민학교 6학년 황시목이라니."
"...1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저도 초등학교 졸업했습니다."
여진이 한참 놀라움에 빠져있다가 ㅡㅅㅡ 표정으로 말하는 시목이 보고 깔깔 웃으면서 "삐졌어요?" 해라.
"아닝데여."
"삐진 것 같은데??? 맞는데??"
"...아닝데여."
"에이 뭐 이런걸로 삐지고 그래요~ 그래봤자 똑같은 80년대 생이고만~"
"...경감님은 88올림픽 기억 못하시잖아요."
83년생 황시목의 88올림픽 드립에 빵터지는 88년생 한여진으로 끝맺는 어쩌다보니 길어진 썰...
"검사님, 나 서재에서 유물 발굴했다? 검사님 집에 이런 게 있을 줄은 몰랐는데."
시목이 ㅇㅅㅇ? 이런 표정으로 여진이 보다가 자기 졸업장 들고온 거 보고 평소같이 차분한 얼굴로 "아, 어머니가 모아두셨다가 주신 겁니다." 함. 여진이가 아 그랬구나~ 하고 둘이 같이 고등학교 졸업장, 중학교 졸업장 보고 이제 초등학교 졸업장 차례가 됐는데 여진이가 갑자기 어??? 하면서 놀라는 거야. 시목이는 경감님이 갑자기 왜그러시지ㅇㅅㅇ 하믄서 여진이 쳐다보고.
여진이가 "검사님 국민학교 졸업생이었어요??" 하고 물으면, 시목이는 마치 남 이야기인 것마냥 "그러네요." 함.
그다음 대화는 대충 이런 식일듯ㅋㅋㅋㅋ
"와, 검사님 나랑 다른 세대였구나?"
"... 저 경감님이랑 5살 밖에 차이 안 나능데요."
"그랬지 참. 진짜 신기하다. 난 평소엔 검사님이랑 내가 동갑 같거든. 검사님이 나보다 5살이나 많은 거 잘 못느꼈는데... 이렇게 느끼네요. 세상에, **국민학교 6학년 황시목이라니."
"...1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저도 초등학교 졸업했습니다."
여진이 한참 놀라움에 빠져있다가 ㅡㅅㅡ 표정으로 말하는 시목이 보고 깔깔 웃으면서 "삐졌어요?" 해라.
"아닝데여."
"삐진 것 같은데??? 맞는데??"
"...아닝데여."
"에이 뭐 이런걸로 삐지고 그래요~ 그래봤자 똑같은 80년대 생이고만~"
"...경감님은 88올림픽 기억 못하시잖아요."
83년생 황시목의 88올림픽 드립에 빵터지는 88년생 한여진으로 끝맺는 어쩌다보니 길어진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