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온마을과 관계된 주요인물들 중에,
유일하게 두온마을 주민의 생존가능성을 믿고 찾고 있던게 준호였고
유일하게 두온마을 주민 중 자기가 죽지 않았다고 믿던 여나니까
죽음을 믿지 않던 두 사람이 죽음을 받아 들이는 과정을 더 신경써서 그리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앞에 있던 민폐들+두 배우의 연기력과 분량이 안타까운 지점을 스치고 지나가는 데다
너무 두 사람의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분량을 할애하니
보는 시청자들도 힘이 빠지고, 이미 흥미도 떨어짐.
게다가 욱이랑 욱이엄마 이야기나, 강명진과 연관된 현지 실종문제,
그리고 준수나 범수 떡밥 등 이제 겨우 2화 남았는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걱정되는게 사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