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NS(인스타그램)에 열심히 홍보하던데, 무서운 백희성의 사진을 올리고 ‘멜로드라마입니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더라. 정말 멜로드라마라고 생각하는지.
“물론이죠(웃음). 16화까지 대본을 미리 알고 있는 입장에서, 과정이 어찌되었던 끝까지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멜로드라마가 아니라고 얘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죠. 잠깐 스릴러 같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우리 드라마는 멜로드라마라고 스포가 되지 않을까 생각 안 해본 건 아니지만, 드라마를 가장 스릴러 분위기로 만든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그냥 농담으로 생각하고 ‘스포당했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아이러니한 상황이 주는 재미가 사람들한테 조금의 관심이라도 더 끌어서 드라마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고요.”
싸패 사진으로 고른 이유까지 너무 섬세하군 당신......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10&aid=000073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