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제목은 '비내리는 날의 기적 RAIN'
아이는 비오는 날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만 할아버지는 비가 그칠때까지 기다리라고 해
창밖을 보며 지루한 기다림과 조바심을 버텨내면 결국 비가 그치고 할아버지 손을 잡고 밖에 나갈수있어
그곳에는 행복과 재미가 가득한 너구리월드 뺨치는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가 펼쳐져있지 아이는 즐겁게 놀고 집에 돌아와
“너도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들은
꾹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단다.”
라는 교훈을 주며 이 책은 끝나
비오는 날 좀이 쑤신 아이들을 달래며
-비오는 동안 집에 있을 것
-어른 말을 잘 들을 것
-비갠뒤 보호자와 함께 나갈 것
이 규칙들을 지키면 멋진 환상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득하지
동화속 아이와 달리 청춘기록의 혜준과 정하는 너무 일찍부터 어른이길 강요받았어
장대비가 오는 창밖에 홀로 나가 서있어야했지
-홀로 빗속을 뚫고 나가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그 책임을 감당하면서
-손잡아줄 보호자 없이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일찍 어른으로 성장해버린 청춘들은
동화속 규칙에서 이미 한참 벗어나버렸고
환상놀이따위엔 초대받지 못할 존재들이 되어버렸지
하지만 이들에게도 마법은 찾아와
서로 사랑에 빠지고 키스를 나누며 들려왔던 나레이션처럼 여자를 사랑하고, 남자를 사랑하게 되자
'너와함께'라는 간단한 공식 하나면 두사람은 즐거운 환상놀이에 초대될수있는거지
8화엔딩 빗속의 왈츠는 사랑의 마법에 걸린 두 사람을 너무나 잘 보여준 장면이었어
춤추는 장면 사이에 이 동화의 그림을 보여주어
혜준이가 '빗속이라도 너와 함께 있어 즐거워'라고 말한 그 즐거움의 크기라는게 아이의 무궁무진한 상상만큼의
규모라는걸 알 수 있게했지
폭포수처럼 거센 비라서 좋았지
쏟아붇는 비가 거셀수록
두사람이 얼마나 강한 마법에 걸려있는지 알 수 있었으니까
동화처럼 환상적으로 느껴져서 좋았고
영화처럼 아름답게 표현되어 좋았고
동화속 아이가 다시 비를 기다리듯이
정하가 비가 왜 싫었는지조차 까먹어서 좋았고
정하 치마가 나풀거려서 좋았고
혜준이가 줄무늬지만 셔츠를 입고있어서 좋았고
아직 해석이 필요한 장면이 일주일간 궁예를 기다리고 있어서 좋았어
혜준이가 정하에게 준 메세지가 오프닝에 나올때부터 늘 뭔가 알수없는 느낌이었는데
나레이션 하나로 완벽히 가슴에 와닿아서 좋았어
그리고 정하가 읽던 마지막 페이지 내용은 위에서 얘기한
“너도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들은
꾹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단다.” 인데
두 사람 사이에 꾹 참고 기다려야하는 일이 생길거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겠지?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이 이들에게 다시 찾아올거라는 궁예를 해도 되는거겠지?
다음주도 기대해본다
ㅊㅊ 청기마갤
리뷰보다가 너무 좋아서 퍼옴ㅠㅠ
https://gfycat.com/GloriousFavoriteGuanaco
아이는 비오는 날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만 할아버지는 비가 그칠때까지 기다리라고 해
창밖을 보며 지루한 기다림과 조바심을 버텨내면 결국 비가 그치고 할아버지 손을 잡고 밖에 나갈수있어
그곳에는 행복과 재미가 가득한 너구리월드 뺨치는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가 펼쳐져있지 아이는 즐겁게 놀고 집에 돌아와
“너도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들은
꾹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단다.”
라는 교훈을 주며 이 책은 끝나
비오는 날 좀이 쑤신 아이들을 달래며
-비오는 동안 집에 있을 것
-어른 말을 잘 들을 것
-비갠뒤 보호자와 함께 나갈 것
이 규칙들을 지키면 멋진 환상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득하지
동화속 아이와 달리 청춘기록의 혜준과 정하는 너무 일찍부터 어른이길 강요받았어
장대비가 오는 창밖에 홀로 나가 서있어야했지
-홀로 빗속을 뚫고 나가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그 책임을 감당하면서
-손잡아줄 보호자 없이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일찍 어른으로 성장해버린 청춘들은
동화속 규칙에서 이미 한참 벗어나버렸고
환상놀이따위엔 초대받지 못할 존재들이 되어버렸지
하지만 이들에게도 마법은 찾아와
서로 사랑에 빠지고 키스를 나누며 들려왔던 나레이션처럼 여자를 사랑하고, 남자를 사랑하게 되자
'너와함께'라는 간단한 공식 하나면 두사람은 즐거운 환상놀이에 초대될수있는거지
8화엔딩 빗속의 왈츠는 사랑의 마법에 걸린 두 사람을 너무나 잘 보여준 장면이었어
춤추는 장면 사이에 이 동화의 그림을 보여주어
혜준이가 '빗속이라도 너와 함께 있어 즐거워'라고 말한 그 즐거움의 크기라는게 아이의 무궁무진한 상상만큼의
규모라는걸 알 수 있게했지
폭포수처럼 거센 비라서 좋았지
쏟아붇는 비가 거셀수록
두사람이 얼마나 강한 마법에 걸려있는지 알 수 있었으니까
동화처럼 환상적으로 느껴져서 좋았고
영화처럼 아름답게 표현되어 좋았고
동화속 아이가 다시 비를 기다리듯이
정하가 비가 왜 싫었는지조차 까먹어서 좋았고
정하 치마가 나풀거려서 좋았고
혜준이가 줄무늬지만 셔츠를 입고있어서 좋았고
아직 해석이 필요한 장면이 일주일간 궁예를 기다리고 있어서 좋았어
혜준이가 정하에게 준 메세지가 오프닝에 나올때부터 늘 뭔가 알수없는 느낌이었는데
나레이션 하나로 완벽히 가슴에 와닿아서 좋았어
그리고 정하가 읽던 마지막 페이지 내용은 위에서 얘기한
“너도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들은
꾹 참고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단다.” 인데
두 사람 사이에 꾹 참고 기다려야하는 일이 생길거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겠지?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이 이들에게 다시 찾아올거라는 궁예를 해도 되는거겠지?
다음주도 기대해본다
ㅊㅊ 청기마갤
리뷰보다가 너무 좋아서 퍼옴ㅠㅠ
https://gfycat.com/GloriousFavoriteGua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