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퇴마물이긴 하지만 소재가 좀 특이했잖아
자칫 다세포소녀같은 느낌?으로 나올까 봐 되게 걱정했는데 예고는 다들 알다시피 오스트랑 분위기를 좀 똥꼬발랄하게 뽑은 것 같고 드라마는 잔잔하지만 그 학교 쎄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원작 특유의 괴랄하고 음침한 캐릭터들 분위기를 다 잘 살려서 간 것 같아(각색된 부분도 있지만)ㅋㅋ
원래 스토리부터가 젤리 괴물들이 나오는 엽기적인 소재인데 에피소드들은 캐릭터에 맞춰서 좀 음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서사로 굴러가는 내용이라 드라마는 6편 밖에 안되는데 똥꼬발랄했으면 너무 가벼워서 캐릭터 서사를 잘 못 살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내가 원작 보건교사 안은영을 좋아했던 이유도 딥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는 않은 이야기라서 좋아했거든
그걸 반전시키지 않고 잘 유지시켜 만들어줘서 원작 팬으로서 고마움
자칫 다세포소녀같은 느낌?으로 나올까 봐 되게 걱정했는데 예고는 다들 알다시피 오스트랑 분위기를 좀 똥꼬발랄하게 뽑은 것 같고 드라마는 잔잔하지만 그 학교 쎄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원작 특유의 괴랄하고 음침한 캐릭터들 분위기를 다 잘 살려서 간 것 같아(각색된 부분도 있지만)ㅋㅋ
원래 스토리부터가 젤리 괴물들이 나오는 엽기적인 소재인데 에피소드들은 캐릭터에 맞춰서 좀 음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서사로 굴러가는 내용이라 드라마는 6편 밖에 안되는데 똥꼬발랄했으면 너무 가벼워서 캐릭터 서사를 잘 못 살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내가 원작 보건교사 안은영을 좋아했던 이유도 딥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볍지는 않은 이야기라서 좋아했거든
그걸 반전시키지 않고 잘 유지시켜 만들어줘서 원작 팬으로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