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아저씨 홍대영(윤상현)에서 18세 고등학생이 된 고우영(이도현)은 자식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며 몰랐던 아이들에 모습에 당황한다. 그러던 중 학교에 찾아온 다정(김하늘)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는데... 우영은 어떻게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