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 안녕? 1화 정리덬이야
어제 감독님 라방은 꽤 많은 인원이 본 것 같아서 정리를 올리는 건 좀 오바쌈바육바 떠는 것 같아가지고 안 올릴려고 했는데 몇 몇 늦게 라방에 참여한 구민들의 요청이 있어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정리해봤어
1화와 다르게 라방을 보면서 막 사명감을 가지고 정리한 건 아니라 기억이 많이 휘발된 부분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구민들이 댓글로 알려주면 수정하도록 할게
1화와 또 다르게 중간에 쉬어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공교롭게도 웨이브로 다시 재생하지 못해서, 특별히 1화때 편집된 부분이라던지 2화 가편집본을 보고 코멘터리를 해주셨어
그래서 내용이 이리저리 좀 왔다갔다 하는데 최대한 장면 설명을 앞에 넣어서 찾아볼 수 있게 해봤어 (왜 저렇게 타임라인대로 안 하고 주절대나 싶을까봐 미리 사설을 단다
오늘도 정리를 해보니 엄청 길다...ㅅㅇ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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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감독님 비공식 코멘터리
한비 유도하는 장면 도현 배우가 대역없이 찍음 엄청나게 연습함
우영 골든벨 장면
두 씬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쪽은 유도, 한쪽은 골든벨 세트 빌려서 청주에서 찍음
만화방에서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음료수를 굳이 챙겨가는 공명이를 보실 수 있닼ㅋㅋ
서울에서 코로나 때문에 촬영이 안 되는 장소가 많아서 청주에서 많이 찍음
청주시청 관계자께 감사
감독님께서 우리 병민이 라고 하심ㅋㅋㅋ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지나가는 씬 찍기 어려웠음-씨지가 아니라 실사로 찍어야 해서
조맹덕 차가 지나간 뒤 택시가 반대편에서 오고 윤희수 내리는 장면-참고로 이 장면은 합성을 했음-찍었는데 생각보다 안 예뻐서 합성함
희수 택시 내리는 씬 진짜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하셨음
진보당 건물 안에서 손은실 후보 출마 기자회견장까지 동찬이와 걸어들어가는 씬 원테이크로 찍음-연습을 많이 하고 찍었는데 첫번째 테이크가 오케이 됨
장소가 너무 좋았음
감독님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손은실
박미현 배우님 실제로 정치인 같아 보이셨음
스피치의 달인 내용이 재미있는데 화면을 보여줄 수가 없었음
이 구도로 찍으려고 카메라 뒤에 우영이가 탔고ㅋㅋ찍다가 손만 내밀어 핸드폰을 뺏었음
오병민 선거 유세 장면: 병민이 뒤에 춤추는 민재를 보셔야 한다ㅋㅋㅋ
[한준우 배우-민재 빙의 질답 브이앱 참조; 민재가 진짜 똥씹은 표정으로 추고 있다고ㅋㅋ자기가 공천받아서 본인이 마이크 잡고 있어야 하는데 오병민 뒤에서 댄싱머신이나 해야하니 기분나빸ㅋㅋ]
장혜진 배우님(세라엄마) 춤선이 예쁜데 다 못 보여줘서 안타까웠음
박미현 배우님(손은실)도 춤을 잘 추셨음
기호 3번 특별출연-감독님 단막; '강덕순 애정 변천사'의 덕순이 아버지역
기호 4번 김포에 있는 성당에서 찍었음-웃기려고 했는데 안 웃겨서 마음이 아프셨다곸ㅋㅋ
현수막 고나리하는 공명이 가고 그 뒤에서 주먹 휘두르다가 뒤돌아보는 공명이한테 손바닥 쫙 펴서 보여주는 세라-세라 너무 귀엽죠 라고 하심
개시 아직 안했는데 재수없다던 떡집: 세라 한비가 먹는 떡은 같은 날 찍어서 그 떡집에서 샀음ㅋㅋ
그리고 할아버지들 때문에 너무 웃겼음 너무 진짜처럼 하셔서ㅋㅋㅋ-할아버지들께서 애드립으로 하심
화장실 우영이 모유 유축 씬-요쿠르트라고 함-모유색을 몰랐는데 요쿠르트 색이라고 해서
우영이 해고 씬-대사가 좀 짤렸음 편집한 것을 이제 보니 좀 튄다고 하심
김미수 배우 목청 발성 좋고 발음 정확하다고 하셨음
만화방에서 우영이 우는 씬-진짜 웃길 수 있었는데 정도전을 감독님이 잘 못 살렸다고 하심-이런 개그코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다락 위에서 도현 배우가 진짜 신경써서 연기하고 있는데 나름의 디테일이 있다고ㅋㅋㅋ
감독님이 좋아하는 씬-선거전략 프레젠테이션 씬
씨지팀 열일했죠 라고 하심
감독님이 본 세라 중에서 가장 예뻤던 날이 아니었던가 싶다고 하셨음ㅋㅋㅋ
선거유세용 물품들?? 세라가 준비해온 것들이죠(기억이 휘발되었음;;)
한비의 의상 최대한 과하고 촌스러운 걸로 의상팀이 준비함
카페 앞에서 한비가 진짜 웃김
좀 오바스럽죠? 라고 하심ㅋㅋㅋㅋㅋ
유모차 일렬로 세우려고 노력했고 일부러 과하게 찍느라 고생
뭐라도 웃기고 싶었어요 라고 하심ㅋㅋㅋ
민주초등학교-선거 포스터의 낙서들;
B팀이 찍어서 감독님이 모르신다고....
작가님이 대본에 낙서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다 써주심
밤에 공원에서 세라, 한비 선거유세-이렇게 보니까 한비가 한게 되게 많네요
한비 디테일을 보면 좋을 거 같다 라고 하심
세라 아빠 등장씬 찍다가 너무 웃겼음
오르막길이 너무 예뻐서 무리해서 저기서 촬영
안길강 배우님 연기가 너무 좋음
거실 소파에 라텍스 베개가 항상 놓여져 있었음ㅋㅋㅋㅋ세라한테 2번째 던진 베개가 그 눈탱이 맞았던 라텍스 베개임ㅋㅋㅋㅋ
알 사람들만 알 디테일이었음 그리고 라텍스라서 덜 아픔ㅋㅋ
선거때 입은 후드티는 의상팀 디자인
셀꽁 언덕씬 너무 재미있죠? 라고 하면서 촬영 초반에 찍느라 날씨가 추웠다고
가방이 터져서 물건이 빠지는 거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아무튼 다 짤라서 찍느라 힘들었음
물건들을 매번 똑같이 세팅하느라 힘들었고 꼭 저 순서로 집어야 해서 그렇게 세팅하고 찍음
저거 잘 안 보이죠? 속옷 담긴 비닐봉투 - 더 자극적으로 찍을 수 있었는데 감독님이 그렇게 하지 말자고 하심
여기는 아시겠지만 15화에서 다시 나오는 장소-똑같은 구도로 찍었다고 하셨음: 등 밀어주는 장면
결국 구세라씨 당선이 빨랐죠? 내기에 뭘 걸었어야지...라고 하심ㅋㅋㅋ
명함 뒷면에 디테일한 설정이 있는데 한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다
일수 명함을 그대로 베꼈음-그래서 일수 명함처럼 생김 (나중에 인스타에 올려주신다 함)
공명이 손에 거꾸로 쥐여줬어야 하는데 정방향이라 안 나옴
다시 봐도 만화책방 참 예쁘다고 하심
1부 엔딩
우영이가 여름이 유모차 끌고 달리는 거 예쁘게 잘 나옴 유모차에 발 나오는 건 감독님
특수효과 전문이죠ㅋㅋㅋ라고 하시면서ㅋㅋ직접 들고 뛰셨다고 (12덬이 확인해줘서 수정했음)
뉴스에 나온 마원구의회 담당자 목소리-김현목 배우(용규)
삼마트 시위-손은실역 박미현 배우님 진짜 잘하심
귀여운 여름이
장소: 여기는 실제 선관위, 그 장소에서 찍음
***갑자기 누군가 공동계정으로 웨이브를 보고 있어서 재생이 안 되었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화 초벌 편집을 보여주셨음
전날 언급했던 없어진 씬들 보여주신다고-그래서 색보정이 안 되어 있음
편집해서 사라졌던 씬들 보여주심-가편이라 안 찍힌 씬들도 있었음
1) 김민재-소파에 앉은 조맹덕 눈 위에 따뜻한 물수건?? 올려두고
조맹덕: "내 편에 설 수 있는 사람, 자네가 제격인데 말이야..상황을 좀 지켜보자고"-그 소리 듣고 표정으로 엄청 좋아하는 민재
이 맹감탱이(라고 하심ㅋㅋ)씬이 사라졌고ㅋㅋ
2) 세라가 목베개 하고 공원벤치에 누워있는 장면-이 장면도 감독님이 진짜 좋아하는 씬이었는데 편집됨
3) 꽁: 지독하다 지독해 (??뭐 이런 느낌의 대사였음;;)
주무관님-용규 대화: 안내성 의원-혼수상태-왜 사직했지? 아무튼 허의원한테 다행 (대충 이런 내용의 대화였음;;)
4) 조맹덕이 알아봐준 일자리-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 세라씨 얼굴 좋아졌네
셀: 살쪘다는 소리죠? (누군가 지나가고) 신입인가봐요?
상사: 아..수습..
셀: 아..빨리 뽑으셨구나
5) 세라 용감한 구민상 받고 나서
셀: 상금은 없나요?
꽁: 없는 걸로 압니다
저기, 그 민원을 대체 왜 그렇게 넣어요?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셀: 왜냐고 묻지 마세요 비밀이거든요
이 모습을 양내성의원이 지켜보는 장면-상금이 없냐고 묻는 세라의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씬인데 편집되었음ㅋㅋ
6) 세라 카페에서 집에 돌아와 민재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씬이 있었음-숨죽여 우는 슬픈 씬인데 없어졌음 (근데 이 장면 쓰고 보니까 갑자기 세라가 민재랑 헤어져서 우는 건지 사무보조 해고 통보 받아서 우는 건지 아니면 둘 다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제대로 들은 구민??)
7) 세라가 카페에서 민재가 조맹덕 전화받고 나간 후 민재를 기다리는 씬들이 더 있었음
몇 몇 씬들이 없어짐-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좀더 친절할 수 있었으나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편집됨
1화분을 많이 찍었는데 많아서 편집된 씬이 많음
***또 계정에 접속 시도하셨으나 실패 2화 가편집본을 보여주심***
배경음악이 없다고 가편집본이라서
4월 1일의 세라-자룡 하원씬: 이 씬에 대해서는 코멘트 안 하겠다고 하심
우영이 한비가 세라 차태워서 구청가는 길 대방역 맞다고 하심-질문에 대한 답
삼마트 시위에 온 세라의 연설 장면 (배경음악이 없는데) 음악 없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워낙 연기를 다들 잘 해서 라고 하셨음
"기호 5번 구세라 입니다!!" (팔 뻗고 발 포인트 포즈)-포즈가 나나 배우 애드립-세라 너무 귀엽죠?라고 하심
역시 아이돌 출신이라 춤선이 예쁘시죠 라고 하셨음ㅋㅋㅋ
스피치 장면 음악이 없는 게 더 좋았을 지도 모를 장면이었지만 대중적인 선택지를 위해 배경음악을 깔았다고 하셨음
"....거짓말이 많은 날이지만 이건 진짭니다 뽑아주시면요" 라는 스피치의 마지막 대사는 그 날 낮의 자룡이와의 대화와 연결되는 대사라고
맹덕-영태 만나는 장면: [홍삼 건네고 공무원 자리 추천하는] 둘이 술을 마시고 그 다음에 안내상 배우님이 굳이 수박을 드셨지만 방송분에는 편집ㅋㅋㅋ
출사표는 다 보고 처음부터 다시 봐야 이해가 되는 어려운 드라마라고 생각함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심
(구)사랑리조트 버스정류장 알림전광판??씨지를 안 했다고 하심ㅋㅋㅋㅋ가편이랔ㅋㅋㅋㅋ
조맹덕의 집-종로구에 있는 '장면가옥'; 근대문화 유산-적산가옥인데 한식이 퓨전되어있는 건물
조맹덕의 캐릭터를 위해 그런 느낌을 요청했는데 장소 섭외가 잘 된 것 같음
관심이 없어서인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논란이) 안 되었음ㅠㅠㅠㅠ
세라 아빠가 조맹덕한테 홍삼 받아오고 거실-세라가 아빠가 다시 라텍스 베개를 던질까봐 안고 있음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후반 작업팀이 얼마나 열일 하는지 알겠죠? 화면 색감, 음악, 씨지 등등 이라고 하심
공명이랑 조맹덕이 세라한테 똑같이 이야기 함 "낭만적이다" 라고
아역들이 나오는 회상장면: 이 날 쌍쌍바를 30개를 준비했는데 다 쓰고 새로 사옴
저 모양으로 저렇게 한번에 나누기가 어려웠다ㅋㅋㅋㅋㅋ
귀엽죠? 아역들이 성인배우들과 비슷하게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심
조맹덕 집 앞은 다른 곳: 종로에 있는 고희동?? 가옥 앞에서 촬영
만화방에서 세라 날계란 먹는 씬 실제로 먹었고 원테이크로 한번에 먹었다고 함ㅋㅋ
오병민 선거음악 작사는 작사가한테 맡긴 게 아니라 조연출님이 직접 하심
***방송된 영상을 웨이브에서 어찌저찌 다시 틀고***
색보정되니까 진짜 예쁘죠? 라고 하심
주무관님이 복도에서 삼마트 전면 백지화된다고 말하는 장면:
실제 선관위에서 촬영,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장소 제공해주심
(가편에서는 주무관님이 세라씨 능력있어 대사 뒤에 세라씨한테 잘 보여야 하나??/줄서야 하나?? 같은 뉘앙스의 대사가 더 나왔었음)
왜 마원구는 이름이 마원구인가 라는 질문에-왜 마원구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하심
대본 받았을 때부터 마원이었고 마포+노원구를 합친 게 아닌가, 아니면 단원고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함
시위에서 삼마트 전면 백지화 조의원이 선수쳐서 선언하는 장면-안내상 배우님 너무 얄밉게 연기를 잘 하셨음
앉아서 좋아하는 한비와 싫어하고 있는 우영이가 잘 보일 거에요
이서환 배우님 (허의원) 연기를 잘 하신다
그리고 배해선 배우님 연기 진짜 잘 하시죠 라고 하심
만화방에 셋이 나란히 앉은 장면-촬감님, 감독님 두분 다 꽉 찬/짜여진 쓰리샷을 좋아한다고-그게 드라마 결이랑 잘 맞는 다고 생각해서
보기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꽉 짜여진 정면샷이 많다 그런 컷들만 찾아봐도 재미있을 것
공명이가 사퇴서 찢어서 공중에 뿌리는 씬-종이를 수백번 뿌린 것 같아요 진짜 힘들었어요 실제 종이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뿌렸죠ㅋㅋ라고 하셨음
에필로그-촬감님이 저 에필로그를 공들여서 찍음 비눗방울도 직접 세팅하고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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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를 감독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회차라 꼭 할 것 같다고 하심
굿즈 엄청나게 만드셨고ㅠㅠㅠㅠ캘린더,룩북,포카,미술관련 소품 등 가지고 있으시다고ㅠㅠㅠ하지만 팔 수 없다 하심 저작권 문제도 있고 해서ㅠㅠㅠ
굿즈 디자인하는게 쉽지 않다고 감독님 본인시간이 남아서 하는 거지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츄가 부른 오스트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데 한번 밖에 못 쓰셨다고
드라마 끝나고 처음으로 다시보기 하신다고
다른 연출분들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시 보기가 힘드네요 라고 하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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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정리글 보느라 수고가 많았어......허허허
이틀 연속으로 라방 코멘터리를 들었지만 참 우리 감독님 찍는 모든 배우들 피사체들 장면들 너무나 사랑으로 애정을 듬뿍 담아 찍은 것 같아
특히 세라 나올 때마다 예쁘죠? 귀엽죠? 하시는 거 보면 시청자인 우리만큼 덬이신듯ㅎㅎㅎ
(아...그리고 비공라방이라 우리는 들어도 괜찮은데/혹은 안 괜찮았지만 라방에서 그냥 넘겼을, 혹시 민감하게 생각될 것 같은 부분은 내가 좀 바꿨어)
하아...참 행복한 덬질이다 싶다, 약간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런 덬질....그런 느낌 RG?💘🔫🍒
블레, 딥디, 대본집을 가지지 못 한 우리지만......(먼산
어제 감독님 라방은 꽤 많은 인원이 본 것 같아서 정리를 올리는 건 좀 오바쌈바육바 떠는 것 같아가지고 안 올릴려고 했는데 몇 몇 늦게 라방에 참여한 구민들의 요청이 있어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정리해봤어
1화와 다르게 라방을 보면서 막 사명감을 가지고 정리한 건 아니라 기억이 많이 휘발된 부분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구민들이 댓글로 알려주면 수정하도록 할게
1화와 또 다르게 중간에 쉬어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공교롭게도 웨이브로 다시 재생하지 못해서, 특별히 1화때 편집된 부분이라던지 2화 가편집본을 보고 코멘터리를 해주셨어
그래서 내용이 이리저리 좀 왔다갔다 하는데 최대한 장면 설명을 앞에 넣어서 찾아볼 수 있게 해봤어 (왜 저렇게 타임라인대로 안 하고 주절대나 싶을까봐 미리 사설을 단다
오늘도 정리를 해보니 엄청 길다...ㅅㅇ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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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감독님 비공식 코멘터리
한비 유도하는 장면 도현 배우가 대역없이 찍음 엄청나게 연습함
우영 골든벨 장면
두 씬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쪽은 유도, 한쪽은 골든벨 세트 빌려서 청주에서 찍음
만화방에서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음료수를 굳이 챙겨가는 공명이를 보실 수 있닼ㅋㅋ
서울에서 코로나 때문에 촬영이 안 되는 장소가 많아서 청주에서 많이 찍음
청주시청 관계자께 감사
감독님께서 우리 병민이 라고 하심ㅋㅋㅋ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지나가는 씬 찍기 어려웠음-씨지가 아니라 실사로 찍어야 해서
조맹덕 차가 지나간 뒤 택시가 반대편에서 오고 윤희수 내리는 장면-참고로 이 장면은 합성을 했음-찍었는데 생각보다 안 예뻐서 합성함
희수 택시 내리는 씬 진짜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하셨음
진보당 건물 안에서 손은실 후보 출마 기자회견장까지 동찬이와 걸어들어가는 씬 원테이크로 찍음-연습을 많이 하고 찍었는데 첫번째 테이크가 오케이 됨
장소가 너무 좋았음
감독님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손은실
박미현 배우님 실제로 정치인 같아 보이셨음
스피치의 달인 내용이 재미있는데 화면을 보여줄 수가 없었음
이 구도로 찍으려고 카메라 뒤에 우영이가 탔고ㅋㅋ찍다가 손만 내밀어 핸드폰을 뺏었음
오병민 선거 유세 장면: 병민이 뒤에 춤추는 민재를 보셔야 한다ㅋㅋㅋ
[한준우 배우-민재 빙의 질답 브이앱 참조; 민재가 진짜 똥씹은 표정으로 추고 있다고ㅋㅋ자기가 공천받아서 본인이 마이크 잡고 있어야 하는데 오병민 뒤에서 댄싱머신이나 해야하니 기분나빸ㅋㅋ]
장혜진 배우님(세라엄마) 춤선이 예쁜데 다 못 보여줘서 안타까웠음
박미현 배우님(손은실)도 춤을 잘 추셨음
기호 3번 특별출연-감독님 단막; '강덕순 애정 변천사'의 덕순이 아버지역
기호 4번 김포에 있는 성당에서 찍었음-웃기려고 했는데 안 웃겨서 마음이 아프셨다곸ㅋㅋ
현수막 고나리하는 공명이 가고 그 뒤에서 주먹 휘두르다가 뒤돌아보는 공명이한테 손바닥 쫙 펴서 보여주는 세라-세라 너무 귀엽죠 라고 하심
개시 아직 안했는데 재수없다던 떡집: 세라 한비가 먹는 떡은 같은 날 찍어서 그 떡집에서 샀음ㅋㅋ
그리고 할아버지들 때문에 너무 웃겼음 너무 진짜처럼 하셔서ㅋㅋㅋ-할아버지들께서 애드립으로 하심
화장실 우영이 모유 유축 씬-요쿠르트라고 함-모유색을 몰랐는데 요쿠르트 색이라고 해서
우영이 해고 씬-대사가 좀 짤렸음 편집한 것을 이제 보니 좀 튄다고 하심
김미수 배우 목청 발성 좋고 발음 정확하다고 하셨음
만화방에서 우영이 우는 씬-진짜 웃길 수 있었는데 정도전을 감독님이 잘 못 살렸다고 하심-이런 개그코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다락 위에서 도현 배우가 진짜 신경써서 연기하고 있는데 나름의 디테일이 있다고ㅋㅋㅋ
감독님이 좋아하는 씬-선거전략 프레젠테이션 씬
씨지팀 열일했죠 라고 하심
감독님이 본 세라 중에서 가장 예뻤던 날이 아니었던가 싶다고 하셨음ㅋㅋㅋ
선거유세용 물품들?? 세라가 준비해온 것들이죠(기억이 휘발되었음;;)
한비의 의상 최대한 과하고 촌스러운 걸로 의상팀이 준비함
카페 앞에서 한비가 진짜 웃김
좀 오바스럽죠? 라고 하심ㅋㅋㅋㅋㅋ
유모차 일렬로 세우려고 노력했고 일부러 과하게 찍느라 고생
뭐라도 웃기고 싶었어요 라고 하심ㅋㅋㅋ
민주초등학교-선거 포스터의 낙서들;
B팀이 찍어서 감독님이 모르신다고....
작가님이 대본에 낙서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다 써주심
밤에 공원에서 세라, 한비 선거유세-이렇게 보니까 한비가 한게 되게 많네요
한비 디테일을 보면 좋을 거 같다 라고 하심
세라 아빠 등장씬 찍다가 너무 웃겼음
오르막길이 너무 예뻐서 무리해서 저기서 촬영
안길강 배우님 연기가 너무 좋음
거실 소파에 라텍스 베개가 항상 놓여져 있었음ㅋㅋㅋㅋ세라한테 2번째 던진 베개가 그 눈탱이 맞았던 라텍스 베개임ㅋㅋㅋㅋ
알 사람들만 알 디테일이었음 그리고 라텍스라서 덜 아픔ㅋㅋ
선거때 입은 후드티는 의상팀 디자인
셀꽁 언덕씬 너무 재미있죠? 라고 하면서 촬영 초반에 찍느라 날씨가 추웠다고
가방이 터져서 물건이 빠지는 거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아무튼 다 짤라서 찍느라 힘들었음
물건들을 매번 똑같이 세팅하느라 힘들었고 꼭 저 순서로 집어야 해서 그렇게 세팅하고 찍음
저거 잘 안 보이죠? 속옷 담긴 비닐봉투 - 더 자극적으로 찍을 수 있었는데 감독님이 그렇게 하지 말자고 하심
여기는 아시겠지만 15화에서 다시 나오는 장소-똑같은 구도로 찍었다고 하셨음: 등 밀어주는 장면
결국 구세라씨 당선이 빨랐죠? 내기에 뭘 걸었어야지...라고 하심ㅋㅋㅋ
명함 뒷면에 디테일한 설정이 있는데 한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다
일수 명함을 그대로 베꼈음-그래서 일수 명함처럼 생김 (나중에 인스타에 올려주신다 함)
공명이 손에 거꾸로 쥐여줬어야 하는데 정방향이라 안 나옴
다시 봐도 만화책방 참 예쁘다고 하심
1부 엔딩
우영이가 여름이 유모차 끌고 달리는 거 예쁘게 잘 나옴 유모차에 발 나오는 건 감독님
특수효과 전문이죠ㅋㅋㅋ라고 하시면서ㅋㅋ직접 들고 뛰셨다고 (12덬이 확인해줘서 수정했음)
뉴스에 나온 마원구의회 담당자 목소리-김현목 배우(용규)
삼마트 시위-손은실역 박미현 배우님 진짜 잘하심
귀여운 여름이
장소: 여기는 실제 선관위, 그 장소에서 찍음
***갑자기 누군가 공동계정으로 웨이브를 보고 있어서 재생이 안 되었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화 초벌 편집을 보여주셨음
전날 언급했던 없어진 씬들 보여주신다고-그래서 색보정이 안 되어 있음
편집해서 사라졌던 씬들 보여주심-가편이라 안 찍힌 씬들도 있었음
1) 김민재-소파에 앉은 조맹덕 눈 위에 따뜻한 물수건?? 올려두고
조맹덕: "내 편에 설 수 있는 사람, 자네가 제격인데 말이야..상황을 좀 지켜보자고"-그 소리 듣고 표정으로 엄청 좋아하는 민재
이 맹감탱이(라고 하심ㅋㅋ)씬이 사라졌고ㅋㅋ
2) 세라가 목베개 하고 공원벤치에 누워있는 장면-이 장면도 감독님이 진짜 좋아하는 씬이었는데 편집됨
3) 꽁: 지독하다 지독해 (??뭐 이런 느낌의 대사였음;;)
주무관님-용규 대화: 안내성 의원-혼수상태-왜 사직했지? 아무튼 허의원한테 다행 (대충 이런 내용의 대화였음;;)
4) 조맹덕이 알아봐준 일자리-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 세라씨 얼굴 좋아졌네
셀: 살쪘다는 소리죠? (누군가 지나가고) 신입인가봐요?
상사: 아..수습..
셀: 아..빨리 뽑으셨구나
5) 세라 용감한 구민상 받고 나서
셀: 상금은 없나요?
꽁: 없는 걸로 압니다
저기, 그 민원을 대체 왜 그렇게 넣어요?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셀: 왜냐고 묻지 마세요 비밀이거든요
이 모습을 양내성의원이 지켜보는 장면-상금이 없냐고 묻는 세라의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씬인데 편집되었음ㅋㅋ
6) 세라 카페에서 집에 돌아와 민재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씬이 있었음-숨죽여 우는 슬픈 씬인데 없어졌음 (근데 이 장면 쓰고 보니까 갑자기 세라가 민재랑 헤어져서 우는 건지 사무보조 해고 통보 받아서 우는 건지 아니면 둘 다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제대로 들은 구민??)
7) 세라가 카페에서 민재가 조맹덕 전화받고 나간 후 민재를 기다리는 씬들이 더 있었음
몇 몇 씬들이 없어짐-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좀더 친절할 수 있었으나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편집됨
1화분을 많이 찍었는데 많아서 편집된 씬이 많음
***또 계정에 접속 시도하셨으나 실패 2화 가편집본을 보여주심***
배경음악이 없다고 가편집본이라서
4월 1일의 세라-자룡 하원씬: 이 씬에 대해서는 코멘트 안 하겠다고 하심
우영이 한비가 세라 차태워서 구청가는 길 대방역 맞다고 하심-질문에 대한 답
삼마트 시위에 온 세라의 연설 장면 (배경음악이 없는데) 음악 없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워낙 연기를 다들 잘 해서 라고 하셨음
"기호 5번 구세라 입니다!!" (팔 뻗고 발 포인트 포즈)-포즈가 나나 배우 애드립-세라 너무 귀엽죠?라고 하심
역시 아이돌 출신이라 춤선이 예쁘시죠 라고 하셨음ㅋㅋㅋ
스피치 장면 음악이 없는 게 더 좋았을 지도 모를 장면이었지만 대중적인 선택지를 위해 배경음악을 깔았다고 하셨음
"....거짓말이 많은 날이지만 이건 진짭니다 뽑아주시면요" 라는 스피치의 마지막 대사는 그 날 낮의 자룡이와의 대화와 연결되는 대사라고
맹덕-영태 만나는 장면: [홍삼 건네고 공무원 자리 추천하는] 둘이 술을 마시고 그 다음에 안내상 배우님이 굳이 수박을 드셨지만 방송분에는 편집ㅋㅋㅋ
출사표는 다 보고 처음부터 다시 봐야 이해가 되는 어려운 드라마라고 생각함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심
(구)사랑리조트 버스정류장 알림전광판??씨지를 안 했다고 하심ㅋㅋㅋㅋ가편이랔ㅋㅋㅋㅋ
조맹덕의 집-종로구에 있는 '장면가옥'; 근대문화 유산-적산가옥인데 한식이 퓨전되어있는 건물
조맹덕의 캐릭터를 위해 그런 느낌을 요청했는데 장소 섭외가 잘 된 것 같음
관심이 없어서인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논란이) 안 되었음ㅠㅠㅠㅠ
세라 아빠가 조맹덕한테 홍삼 받아오고 거실-세라가 아빠가 다시 라텍스 베개를 던질까봐 안고 있음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후반 작업팀이 얼마나 열일 하는지 알겠죠? 화면 색감, 음악, 씨지 등등 이라고 하심
공명이랑 조맹덕이 세라한테 똑같이 이야기 함 "낭만적이다" 라고
아역들이 나오는 회상장면: 이 날 쌍쌍바를 30개를 준비했는데 다 쓰고 새로 사옴
저 모양으로 저렇게 한번에 나누기가 어려웠다ㅋㅋㅋㅋㅋ
귀엽죠? 아역들이 성인배우들과 비슷하게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하심
조맹덕 집 앞은 다른 곳: 종로에 있는 고희동?? 가옥 앞에서 촬영
만화방에서 세라 날계란 먹는 씬 실제로 먹었고 원테이크로 한번에 먹었다고 함ㅋㅋ
오병민 선거음악 작사는 작사가한테 맡긴 게 아니라 조연출님이 직접 하심
***방송된 영상을 웨이브에서 어찌저찌 다시 틀고***
색보정되니까 진짜 예쁘죠? 라고 하심
주무관님이 복도에서 삼마트 전면 백지화된다고 말하는 장면:
실제 선관위에서 촬영,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장소 제공해주심
(가편에서는 주무관님이 세라씨 능력있어 대사 뒤에 세라씨한테 잘 보여야 하나??/줄서야 하나?? 같은 뉘앙스의 대사가 더 나왔었음)
왜 마원구는 이름이 마원구인가 라는 질문에-왜 마원구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하심
대본 받았을 때부터 마원이었고 마포+노원구를 합친 게 아닌가, 아니면 단원고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함
시위에서 삼마트 전면 백지화 조의원이 선수쳐서 선언하는 장면-안내상 배우님 너무 얄밉게 연기를 잘 하셨음
앉아서 좋아하는 한비와 싫어하고 있는 우영이가 잘 보일 거에요
이서환 배우님 (허의원) 연기를 잘 하신다
그리고 배해선 배우님 연기 진짜 잘 하시죠 라고 하심
만화방에 셋이 나란히 앉은 장면-촬감님, 감독님 두분 다 꽉 찬/짜여진 쓰리샷을 좋아한다고-그게 드라마 결이랑 잘 맞는 다고 생각해서
보기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꽉 짜여진 정면샷이 많다 그런 컷들만 찾아봐도 재미있을 것
공명이가 사퇴서 찢어서 공중에 뿌리는 씬-종이를 수백번 뿌린 것 같아요 진짜 힘들었어요 실제 종이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뿌렸죠ㅋㅋ라고 하셨음
에필로그-촬감님이 저 에필로그를 공들여서 찍음 비눗방울도 직접 세팅하고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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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를 감독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회차라 꼭 할 것 같다고 하심
굿즈 엄청나게 만드셨고ㅠㅠㅠㅠ캘린더,룩북,포카,미술관련 소품 등 가지고 있으시다고ㅠㅠㅠ하지만 팔 수 없다 하심 저작권 문제도 있고 해서ㅠㅠㅠ
굿즈 디자인하는게 쉽지 않다고 감독님 본인시간이 남아서 하는 거지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츄가 부른 오스트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데 한번 밖에 못 쓰셨다고
드라마 끝나고 처음으로 다시보기 하신다고
다른 연출분들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시 보기가 힘드네요 라고 하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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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정리글 보느라 수고가 많았어......허허허
이틀 연속으로 라방 코멘터리를 들었지만 참 우리 감독님 찍는 모든 배우들 피사체들 장면들 너무나 사랑으로 애정을 듬뿍 담아 찍은 것 같아
특히 세라 나올 때마다 예쁘죠? 귀엽죠? 하시는 거 보면 시청자인 우리만큼 덬이신듯ㅎㅎㅎ
(아...그리고 비공라방이라 우리는 들어도 괜찮은데/혹은 안 괜찮았지만 라방에서 그냥 넘겼을, 혹시 민감하게 생각될 것 같은 부분은 내가 좀 바꿨어)
하아...참 행복한 덬질이다 싶다, 약간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런 덬질....그런 느낌 RG?💘🔫🍒
블레, 딥디, 대본집을 가지지 못 한 우리지만......(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