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응급실, 혼돈의 정인수쌤, fox 김사부 (EP15)
여기는 환자들 차곡차곡 쌓이는 것부터 너무 웃겨ㅋㅋㅋ
1. 40년 전 장에 구멍나서 잘라내고, 5년전 쓸개떼내고, 오늘 아침 과식해서 배아프신 할아버지
2. 엑스레이 PPL 결과 왼쪽에 뉴모쏘락스(기흉)인데 설명필요한 환자
3. 또 아프면 비뇨기과가서 쇄석술 받으라니까, 응급실 또 오신 분
4. 갑자기 들이닥친 머리에 피철철 환자에 𝙅𝙊𝙉𝙉𝘼 놀라는 정쌤과 "등산하다 굴러가지고, 이마가 좀 깨졌는데." 차분한 환자 본인
5. 미끄럼틀에서 떨어져서 못걷는다는 아이 "못 걸어요?"
6. 설명요구하는 기흉환자, 아파죽겠다는 결석 환자, 하이브리드룸간 피철철 환자, 떨어진 아이, 그리고 사실은 이미 치료중이던 환자 둘
7. "잠시만요. 괜찮아요, 괜찮아. 애기 잠깐만. 잠시... 잠시만요. 예, 잠시만요. 잠시만요! 잠시만요."
는 무슨 씨알도 안먹히는 정쌤 절규.
8. "미치겠네, 증말."
"아유, 정인수 선생. 이거 어떡해? 이거 내가 좀 도와주까?"
"예, 사부님. 저 그럼 하이브리드 룸 안에 있는 열상환자 좀 봐 주시겠어요?"
"어. 오케이. 알았어."
"고맙습니다."
🦊 "아, 아 참. 아까 그 할려고 했던 얘기가 무슨 얘기야?"
"예..? 아, 그게.." (배경음 환자들 비명+보호자들 부르는소리)
"아, 뭐 중요한 얘기야? 그럼 얼른해."
"..아닙니다.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정선생님!!!!"
"예, 갑니다! 그럼 열상환자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알았어, 빨리가."
"윤아름 선생, 애기 좀 봐!!"
'정인수 선생님은 그렇게 또, 돌담병원에 남게 됐어요.'
결말은 해피엔딩인 fox 김사부의 빅피처 💙ㅋㅋㅋ
잡담 낭닥2 DAY 16 가장 웃겼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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