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보고 싶어서 쪄본 짤들인데 내가예 보는 덬들 오다가다 심심치 말라고 올려봄
https://gfycat.com/ImpressionableUnpleasantArcticwolf
https://gfycat.com/GrandioseYawningEuropeanfiresalamander
우선은 7년을(감독님피셜이라 수정함) 터울 두고 고교시절 환이랑 어른이 되어온 서환씨
옷차림이나 스타일이 바꼈다는 걸 모르진 않은데 걸음걸이에서 놀랐어
1회때와 최근 회차 모습을 비교하려니 어른 발걸음이 뭔지가 더욱 확 와닿더라구
https://gfycat.com/BabyishUnknownCockatoo
글구 오예지쌤!
서환의 다가오는 감정을 단호히 칼차단 하시며 뛰쳐나간 장소에 말야
탁트인 바다만 있었던 게 아니더군
뜻밖에 풍차도 떡하니 있었더라구..
풍차가 돌아가는 원동력이 뭐다? 응 바람!
약간은 언어유희 같지만 오예지가 말로는(혹은 의지는 단호했을수도) 안돼 라고 방어했지만 무의식적으론 서환의 돌직진행에 적잖히 동요되고 있었다는 암묵적 시그널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라서 인상깊었음
그리고 아래는 연령고지짤인데 은근 예뻐서 같이 추가함
굳이 내맘대로 착즙형(나노로 쥐어짬ㅋㅋ)서사를 넣어보자면
https://gfycat.com/ForcefulBelatedFurseal
구 1~2회차 짤은 치즈태비야
고양이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는 속담처럼
예지나 이 서씨 형제들은 서로를 궁금해하다 헤어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에 빠져드는 셈을 말하나 싶고
https://gfycat.com/WastefulNiceBovine
3~5회차 수련짤은
연꽃 꽃말이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라니 딱 예지 서사 맞춤이겠고
https://gfycat.com/RespectfulDismalChimpanzee
그 중간중간타임에 나오는 노란 코스모스? 꽃무리도
역시 꽃말이 '순정'이라니 자연스레 환이 서사가 떠올려지겠고
https://gfycat.com/TallSaltyBilby
6~7회차 연령고지짤이 드뎌 풍차야
위에 잠깐 얘기했지만 진이 실종 후 예지의 삶에 '여러 의미의 바람'이 분다는 것도 그럼에도 공방에 뿌리 내리듯이 풍차는 돌고돌지만 또 제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며 머무는 아이러니함을 동시에 느끼게끔 하는건가 싶기도 함
https://gfycat.com/QueasyEnlightenedArmyant
그 중간타임 연령짤이 바닷물이 넘실대는 모래사장 모습인데
이게 모래사장만 보면 딱 위태로운 모래성 생각이 나게 하는 면이 있는데 말야
또한편 바닷물이 들어오는 느낌에 상황인터라 조만간 감정의 너울이 확 들이칠거란 예고편 느낌도 있어서 꽤 흥미진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