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또 며칠, 밤잠을 설치겠지.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가 어떤건가, 그럼 난 또 기다려야하나 어째야하나, 혼자 그러면서. ..라고 대답하면, 또 선 넘는 거냐 차은재? (EP 11)
: 난 이대사 듣고 밤잠설쳤다.. 서우진 책임져 ✊🏻✊🏻 한문장으로 11년 짝사랑을 한 방에 고백하다니 진짜 서우진 유죄인간ㅠㅠ
2. 혹시 그거 아세요? 나에게는 '짐'이 아니라 '힘'이에요. 수쌤이나 도일이 그리고 은탁선생, 돌담 식구들 전부 다요. 혹시 까먹고 계셨을까봐. (EP 12)
: 돌담의 의미.
3. 몰랐어? 나 솔직히 의대가기 싫었어.
그래도 엄마가 가야한대서, 엄마 꿈이라 그래서. 그래서 군소리 없이 공부해서 의대 들어갔고, 써전같은 것도 절대로 하기 싫었지만! 엄마가 그래야한대서,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CS들어가야한대서 이악물고 들어갔어. 울렁증때문에 내가 얼마나 토 했는지, 얼마나 수술실을 뛰쳐나왔는지, 얼마나 많은 약들을 찾아 먹어가면서 버텨왔는지. 엄마 모르지?
졸다가 얼마나 많이 수술실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정강이를 차였는지! 엄마 모르잖아.
수술실 바닥에 쓰러진 날 업고 뛴건 엄마가 아니였으니까! (EP 12)
: 은재의 분기점인 대사. 은재가 어떤 사람인지 너무 이해할수밖에 없었던 대사고, 은재에게 우진이의 존재감이 얼마나 특별한지 확인해주는 대사.